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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알프스의 진주 슬로베니아(Slovenia) 블레드호수(Bled Lake)

정희정교수의 공공디자인 세계기행 20

율리안 알프스의 진주 슬로베니아(Sloveni) 블레드호수(Bled Lake)

 

서경대학교 교수 정희정 디자인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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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이름에 사랑을 뜻하는 ‘LOVE’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슬로베니아(Slovenia). 수도 류블랴나(Ljubljana)라는 지명도 슬라브어로 ‘사랑하다(Ljubiti)’라는 뜻으로 나라와 도시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득해서일까 슬로베니아는 절절한 러브스토리가 많습니다.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나라 슬로베니아!

율리안 알프스의 진주!

신들이 만들어 놓은 휴식처라고 불리는

그림 같은 블레드 호수[Bled Lake] 블레드성(Blejski grad)

블레드섬과 블레드 섬에 있는 작은 예배당, 성모승천교회

(Cerkev Marijinega Vnebovzetja)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 반도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서쪽으로는 이탈리아와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그리고 북동쪽으로 헝가리, 남쪽과 남동쪽으로 크로아티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기원전 2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살기 시작한 슬로베니아 땅에 기원전 일리리아인들이 왕국을 세우고 로마 공화정 시대에 로마의 속주가 되었으며 로마가 멸망하고 6세기경에 슬로베니아인들의 왕국이 세워졌지만, 신성로마제국과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국의 지배를 받기도 했으며 나폴레옹의 프랑스에 잠시 귀

속되었다가 19세기 중반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편입되어 제국의 한 지방으로 명맥이 유지되었다고 기

록되고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패한 뒤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을 세워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벗어나게 됩니다. 1929년에는 유고슬라비아 왕국(Kingdom of Yugoslavia)으로 이름을 바꾸고, 1941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망한 후 잠시 이탈리아, 독일에 병합되었다가 2차 대전 후에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공화국이었습니다. 역사 이야기도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재미있습니다만 이쯤 해서 블레드의 호수와 연계된 아름다운 자연과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 일행은 8월의 폭염 속에 KE0937편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국제공항에 도착 직후 자동차로 3시간을 이동해 마리보르[Maribor]로 이동해 장시간 비행일정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호텔식으로 조식을 들고 또

다시 자동차로 2시간을 달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Ljubljana)에 들러 역사적인 토모스토베 다리[트리플 브릿지]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품은 프레세르노트 광장을 돌아본 후 다시 약 2시간을 이동해 블레드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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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블레드 호수가 아름답게 내려다모이는 오래된 고성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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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황제 헨리 2세가 건축한 성이라는 설도 있으나, 더 알려진 것은 주교가 방어를 목적으로 지은 성으로 성벽은 높은 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는데 중세 이후 요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한때 유고슬라비아 왕족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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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레드성은 박물관으로 쓰여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매년 한 차례 중세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중세 기사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검투사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축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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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흘러내려 생긴 빙하의

에메랄드빛 블레드 호수!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슬로베니아의 풍경에 넋을 빼앗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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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비명 비슷한 한마디!

절벽 아래에는 율리안 알프스(Julian Alps)

산맥을 배경으로 에메랄드빛의 블레드 호수 전경이

숨 막히도록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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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태양 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블레드호수!

율리안 알프스의 진주로 애칭되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블레드호수!

다녀와 보시지 않는 분께는 어떻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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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한켠에 마련된 야외 카페테리아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잔을 입안에 녹이며 바라보는 풍경들은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아름다운 한편의 동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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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북서부 만년설의 율리안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블레드호수는 빙하가 녹아 최대 길이가 약 2km 최대 넓이는 약 1.3km이며 호수의 최대 깊이는 약 30m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화같은 슬로베니아의 마을 옆에 자리하고 있는 블레드호수는 알프스 만년설이 흘러내려 생긴 빙하의 에메랄드빛을 품고 있으며 호수 한가운데에는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섬이 있으며 그 섬에는 작은 예배당, 성모승천교회(Cerkev Marijinega Vnebovzetja)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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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호수의 한복판에 있는 블레드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슬로베니아인들이 플레토나[Pletna]라고 부르는 전통 방식의 노 젓는 배를 이용해 20분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8월의 무더위로 호수변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호수에는 곳곳에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의 풍요 속으로 우리 일행이 탄 배는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이 스쳐갑니다.

평소 물과 배를 무서워하는 필자는 구명조끼나 해상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두려운 생각이 들었으나 그렇다고 블레드섬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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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배에서 내리면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99개의 계단으로 마치 천국의 계단처럼 맨 위에는 동화 같은 예배당 성모승천교회(Cerkev Marijinega Vnebovzetja)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혼이든 구혼이든 신부를 안고 99개의 계단을 오르는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의 종을 세 번 치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 있는‘행복의 종’으로 유명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밧줄을 당겨 종을 3번 치면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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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종에는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

끔찍이도 아내를 사랑했던 남편이

돈벌이를 위해 길을 나섰고

죽도록 고생을 하여 얼마의 돈을 벌어

사랑하는 아내에게 돌아오는 길에 그만

산속의 도적을 만나 재물을 빼앗기고

그것도 부족해 목숨마저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수소문하던 중, 비통한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 헤어날 수 없는 슬픔 속에서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남편을 기리기 위해 어렵게 이 성당에 종을 만들어 달기로 하여 배에 종을 싣고 가다 그만 어찌하여 종을 블래드호수에 빠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기리기 위해 그토록 종을 달기 원했지만 그나마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슬픈 사연을 들은 로마 교황청이 그녀를 위해 종을 기증하면서 그녀의 소원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이 종을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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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이름에 사랑을 뜻하는 ‘LOVE’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수도 류블랴나(Ljubljana)라는 지명도 슬라브어로 ‘사랑하다(Ljubiti)’라는 뜻으로 나라와 도시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득한 것은 슬로베니아는 절절한 러브스토리가 많아서였을까요? 율리안 알프스의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전설 같은 러브스토리를 만들어낸 것일까요?

오늘날의 한국은 뉴딜과 도시재생 그리고 지역개발 등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내고 억지스러운 스토리텔링이 아닌 선조로부터 내려온 오랜 전설과 구전들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나라 슬로베니아!

우리 일행은 아름다운 슬로베니아에 넋을 빼앗긴 채

슬로베니아의 짧은 일정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코로나로 닫힌 하늘길이 열리고...

세상이 예전으로 돌아가면

제일 먼저 다시 찾고 싶은 곳 슬로베니아입니다!

I love you Slov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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