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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분야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재난안전분야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 ​ 출처 행정안전부 빅데이터분석활용과 ​ 그 어느때 보다도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이 주목받고 있다! ​ 스마트시티 시대에 도래하여 과거 여러 지자체나 기관에서 사업화했던 산불, 화재, 지진 등 재난 안전분야의 표준화를 위하여 힘을 쏟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빅데이터 분석활용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본다.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연계하고 분석하여 공공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 빅데이터는 과학적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공 빅데이터의 확산에 크게 기여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표준 분석 모델입니다. 표준 분석 모델이란 각급 행정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분석 모델을 선별하고 데이터에 절차 기법 등을 정비하여 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모델로, 각 기관의 유사 모델 분석에 대한 비용 절감과 함께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일부 지방자체단체와 함께 19년도에도 총 9개 과제, 10종의 표준 분석 모델을 구축했는데요. 재난 안전 분야에서 어떤 과제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첫번째 과제는 산불 위험 사각지대 분석을 바탕으로 산불 감시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인데요. 최근 3년간 산불 발생 건수가 7,000건에 달하는 등 해마다 산불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산불감시원 인력은 한정적이어서 효율적인 산불감시원 배치가 필요한데요, 이에 산불 및 문화재 데이터와 산림청 등산로 데이터, 기상청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별 산불 위험도와 감시 자원 취약 지역을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해 감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산불 확산 위험을 예측하여 산불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과제는 화재가 취약한 지역을 도출하고 비상 소화 장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과제입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4만 3천여 건의 화제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 취약 지역을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화재 출동 현황, 건물연령정보, 비상소화장치, 119안전센터 위치 데이터, 센서스 인구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화재에 취약한 지역을 도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정보를 활용하여 소방차 골든타임 사각지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화재 취약지역에 비상 소화장치 우선 설치, 소방차 진입을 위한 주차단속, 최적 출동경로 안내 등을 통해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과제는 실제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지진 발생시 최적의 대피 장소를 도출하는 과제입니다. 지진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으로 지진 대피소 운영을 점검하고 사각지대 분석으로 추가 후보지 선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진 실내외 대피장소 데이터, 해일 긴급 대피 장소 데이터, 국토교통부 자연재해 위험지구 데이터와, 통신사의 생활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GIS 분석을 통해 대피 장소 후보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분석 보델을 활용하여 기존 대피 장소에 개선 방안 마련과 추가 대피 장소 선정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지진 대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19년에 개발한 표준 분석 모델 중 재난 안전분야 세개 모델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각급 기관에서는 표준 분석 모델을 적극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된 모델들을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 공공 빅데이터를 통한 정부 혁신, 국민들의 삶과 함께 합니다.

김일해(Kim il hae) - 색의 유혹

이미지 기다림 5F 2009 구상화가인 김일해는 풍경, 누드, 꽃 인물 등을 유화를 통해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 그의 작품은 누구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자연, 건축물,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세 련되게 캔버스에 옮겨 놓는다. ​ 따라서 그의 작품은 사회적 비판에 초점을 맞추는 오늘날의 많은 작품들과는 달리 자연적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 심 미학적 접근방식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일해 Kim il hae (1954~ 대구 출생)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 수상 오늘의 작가상 수상 한국미술작가상 수상 아시아 미술대상 수상 대한민국 예술상 (미술부문)수상 마니프특별상 수상 ​ 약력 개인초대전 50회 (1984~2019 뉴욕, 파리, 동경, 북경, 서울 등) 단체전 및 국내외 부스 초대전 800여회 출품 국제아트페어 30여회 참가(2002~2019)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운영위원장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역임 현 한국미술문화포럼 대표, 동방의빛-한·중·일교류전 회장 한국현대미술가협회(kama) 회장 이미지 for you 40p 2008 김일해의 예술 세계는 여인의 누드나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과 같은 친숙한 대상들에 대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특정한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떤 특정 대상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그 대상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증가시킨다. ​ 김일해는 잘 알려진 대상을 작품의 주제로 삼고 있지만, 20세기 초 야수파 화가들이 사용했던 색상을 떠올리게 할 만큼 일상적인 색과는 거리가 먼 뛰어난 색상을 사용하여 평범한 주제를 재해석해내기 때문에 그러한 친숙한 대상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찾아낸다고 할 수 있다. ​ 그의 강렬한 붉은색, 짙은 녹색, 그리고 광채를 띈 분홍색은 일반 구상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인상을 보여준다. 색은 안료만을 사용해서도 강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술의 가장 큰 자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칸딘스키의 작품을 통해 비록 특정한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순수한 색을 사용하여 얼마나 생생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 그 반면, 김일해의 작품에서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물에 어울리게 사용된 색의 강렬함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사용된 색은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김일해의 강렬한 감정의 표현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준다. 이미지 for you-사루비아 50p oil on canvas 2011 김일해가 그리는 구름은 실제 구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선홍빛에 가까운 주황색을 띄지만, 이러한 구름은 너무나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그것을 보는 이들은 실제로 그러한 구름이 세상에 존재할 거라고 믿게 된다. 또 다른 작품에서는 꽃을 한아름 안고 있는 소녀가 라벤더 색의 모자를 쓰고 있는데, 소녀가 안고 있는 꽃들은 붉은색, 주황색, 흰색이 조화롭게 표현되었다. ​ 김일해는 이 소녀의 얼굴을 붉은색, 주황색, 그리고 분홍색으로 표현하여 그의 회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작품뿐 아니라 김일해의 다른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이러한 표현 방법은 그의 작품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그의 색에 대한 감각은 자연의 예술품인 꽃에도 믿기 어려울 정도의 강렬한 색조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 이미지 rose garden 315x190cm oil on canvas 2010 ​ 예술가로서의 김일해는 우아함과 에로틱한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누드 작품을 통해 독특한 감성을 보여준다. 갈색과 황갈색을 배경으로 누드의 모습을 한 세 여인을 그린 작품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작품에서 한 여인은 등을 앞으로 하고 왼쪽에 서있다. ​ 그녀의 몸은 사실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완벽하게 아름답다. 또 다른 두 여인은 무언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중 한 여인은 옆으로 서서 자신의 팔과 손은 등을 보이고 있는 다른 여인의 어깨에 올려놓고 있다.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 때문에 이 작품을 보면서 마치 그리스의 여신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 김일해 화백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가 사용하는 작품의 언어는 서양의 예술과 동일하다. 여인들의 몸을 정확하게 그려낸 것을 보면 원래 서양의 예술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여 아시아로 전파된 제도술과 해부학을 김일해가 잘 학습했음을 알 수 있다. ​ 또 다른 작품에서는 머리띠와 고리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는 묘한 매력을 풍기는 젊은 동양 여인의 갈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여인은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바깥쪽을 드러내면서 팔로 머리카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 김일해의 작품에서 에로틱한 면을 표현하고 있는 선홍색의 풍성한 꽃은 여인의 갈망을 표현하고 있다. 여인의 몸은 일반적으로 선홍색과 주황색으로 표현되며 몸의 측면과 오른쪽 다리는 햇볕에 노출되도록 표현된다. 김일해 화백이 그리는 여인은 너무나 묘한 매력을 풍긴다. ​ 드가와 보나르의 누드 작품과 김일해의 작품과는 주제적인 연관성이 있지만 김일해 화백은 비유적 표현과 갈망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색깔로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확 트인 들판의 나뭇가지에서 서로 바짝 다가 붙어있는 불그스름한 주황색을 띈 두 마리의 잉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을 통해 감성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다. ​ 물론 사랑이 사람들뿐 아니라 자연에서도 존재한다는 주제는 분명하다. 감성이란 주제에 대해 좀 더 살펴보기 위해 아직 여인이라고 하기에는 어려 보이는 생각에 잠긴 소녀의 그림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소녀는 머리를 묶고 있으며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 소녀는 왼손으로 턱을 받치고 있는데 색상이 흥미롭게 서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흰색 셔츠와 회색 스카프는 중성적 색상의 영역을 형성하며 주황색 배경과 갈색, 주황색, 그리고 황갈색을 띈 소녀의 얼굴과 손은 대조되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미지 (大)-그해겨울162x228cm 2010 그의 작품에서 알 수 있듯이, 김일해는 감성적 진실이라는 주제를 표현할 때 최고의 작품을 그려낸다. 모노톤으로 풍경을 그린 작품들은 그의 뛰어난 색감은 절제되었지만 또다른 면에서 그의 기질에 가장 잘 맞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색에 대한 놀라운 감각은 작품 속에서 표현될 수 밖에 없다. 꽃과 새를 그리는 것은 누드의 여인들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생한 색조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에서 우리는 마치 어느 비오는 겨울날 산마르코 광장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왼쪽 앞부분에는 연인 두 쌍이 우산을 쓰고 서로 감싸 안은 채 우리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 ​ 왼쪽 끝으로는 흰색으로 표현된 물이 보이며, 멀리 보이는 건물들 앞에 곤돌라가 떠있다. 이 작품에서는 곤돌라 위 왼쪽 편에 떠 있는 구름을 제외하고는 흰색의 물이 유일하게 밝게 묘사된 부분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흐릿한 회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어두운 회갈색이 우울한 감성을 더해준다. 이 작품은 김일해가 정교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그리고 싶은 충동을 억제했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 유명한 건축물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인 동시에 이 작품은 비오는 날을 신비하면서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그려진 건축물은 작품에 짜임새를 부여하며, 대부분의 회색 색상은 그의 다른 작품에서 자연과 여인들을 표현할 때 사용했던 회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좀 더 차분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 김일해는 구상화가로서의 자신의 재능과 감성을 유감없이 최고조로 발휘하여 뛰어난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것이 우리가 김일해의 작품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 -조나단 굿맨(뉴욕 미술평론가) 이미지 for you 30F2010 oil on canvas (2) 오히려 나는 일찍이 피카소가 "마티스가 죽은 후, 진정으로 색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화가가 샤갈이다. 르누아르 이래 샤갈처럼 빛을 잘 이해한 화가는 없다." 고 극찬 한 것처럼 김일해야 말로 우리나라에서 빛과 색채를 가장 장 이해한 유일한 화가가 아닌가 생각한다. ​ 모든 풍경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는 화가 김일해, 그는 빛과 색채를 특유의 풍부한 시적 분위기와 감각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룩하고 그 자신도 열광적으로 빛과 색채 속에서 놀아난, 우리 시대의 진정한 구상화가이다. -김종근(미술평론가) 이미지 봄날은간다 150p oil on canvas 2012 이미지 이스탄불의밤 50F 2008

5G 기반 디지털 트윈과 시설물 관리

서경대학교 산업협력단장 이 석 형 교수 SW신기술 기반 디지털 환경은 5G와 결합하여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였고 ​ 이러한 5G기술이 디지털트윈과 융합하여 전통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융합형 신서비스 창출 등 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부터 국가 R&D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및 시범 도시 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전략(공공선도투자)의 일환으로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 디지털정부혁신은 물론 민간의 혁신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 600만 5G 가입자 시대와 스마트시티 ​ 지난 6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가 633만 9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3일 처음 5G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의 기록으로 3월 588만 1177명보다 7.8% 증가했다. ​ 이러한 5G 서비스 증가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분야는 ’24년까지 5G 기반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도시안전·사고예방 등 핵심분야 5G 서비스 실증 및 국가시범도시의 5G 테스트베드화를 위한 단계적 실증 지원을 추진하며 2020년까지는 무선 CCTV 기반 도로안전, 5G 드론 기반 구조물 안전, 5G 정밀측위 기반 화재 예방 서비스 등 공공 수요 창출을 위해 도시안전, 사고예방 등 핵심 분야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한다. ​ 2023년까지는 항만(부산, 인천)·산단(시흥, 평택)·고속철도 역사(서울, 대구) 등 도시내 주요 인프라 대상으로 5G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발굴 및 실증으로 도시내 인프라(항만, 역사 등) 안전진단 및 사고예방에 5G 기반 지능화기술을 적용하는「5G+스마트 SOC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나아가 2024년까지는 ‘지자체(수요자)+ICT 기업(공급자)’가 제안하는 스마트시티 5G 공공서비스 발굴 및 대규모 확산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 시설물 관리와 디지털 트윈 ​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현황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은 2016년 36%, 2017년 36.5%, 2018년 37.1%로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시설의 화재·붕괴 등 안전취약성이 증가하고 있어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다. ​ 건설된 지 30년 이상 된 고령화 시설은 1종 603개(7.1%), 2종 2,716개(3.9%)로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위험등급 시설은 중앙부처 302개(0.5%), 지자체 724개(0.7%)로 전체 위험등급 시설 중 지자체 비중은 70%를 차지한다. 이에 국민의 안전보장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5G, SW 新기술 기반 국가 주요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방식 선진화 등 정부차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 정부는 5G+전략의 중점과제 공공 선도투자로 5G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로 공공의 선도적 수요창출을 하고자 한다. ※ 인용 https://www.yna.co.kr/view/GYH20190821000600044 현재 우리나라의 시설물 관리는 시설물안전법상 국가 주요 시설물은 규모와 중요도에 따라 1종 및 2종 시설물로 구분되고, 안전점검이 시행된다. 안전점검은 안전등급 등에 따라 정기점검, 정밀점검 및 긴급점검으로 구분되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 안전점검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정기점검은 그 결과에 따라 긴급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되는데 현행 정기점검은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의 육안관찰을 통한 외관조사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점검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급격히 늘어나는 시설물을 모두 점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활용하게 되면 미리 재난이나 사고를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현장관리를 할 수 있고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화재나 긴급재난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고 발생 시 재난 당국과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디지털 트윈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게 되면 ​ 첫째, 통합된 하나의 뷰(view)로 쉽고 직관적인 3D 기반의 통합관제를 할 수 있으며, 날씨나 밤이나 낮 등 환경요인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전체적인 공간 관제(Special)를 통한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 둘째, 기존의 각각의 네트워크, CCTV, IoT 등 데이터를 통합하여 실시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다. ​ 셋째, 각 업무의 표준 업무 절차(SOP)를 디지털 트윈에 적용하면 그 절차에 따라 자동적으로 업무가 진행된다. ​ 넷째, 실시간 위치기반 서비스로 디지털화된 Thing의 정확한 위치와 업무를 연동시킬 수 있다. ​ 예를 들어 복지관 시설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근처의 CCTV와 통합관제가 연동되어 있고 화재에 대한 SOP(표준업무절차)를 구현하였으므로 비상탈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1. 특정 지역에 화재 발생 - 지역 파악 – 비상구 안내(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셔블 제공) 2. CCTV 데이터와 SOP로 화재 발생 지역으로부터 대피–비상탈출구 알림(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셔블 제공 ​ 만일 시설물 관리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면 시설의 순찰을 가상 순찰도 구현이 가능하다. 순찰할 건물 층을 선택하고 순찰 경로를 시스템 상에서 지정하면 SOP에 따라서 정해놓은 시간에 실시간으로 순찰을 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복지관 3층에 순찰 경로 지정 – 순찰 경로 정의 함(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셔블 제공) 2. 설정한 시간에 복지관 3층 순찰 하고 순찰 결과 저장 됨(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셔블 제공) 디지털 트윈으로 시설물을 관리하는 과정은 먼저 사업 기획 및 컨설팅을 수행하여 사업의 범위와 목표를 명확히 하고, 플랫폼 구축단계에서 시설물에 대한 센서 연결성을 확보하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후 플랫폼 고도화 단계에서는 Open API로 신규산업 및 벤처 육성으로 Eco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존의 다양한 IoT 장비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어떻게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할 수 있을까? 디지털 트윈 기술로 Single View 통합관제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적 과정 Build–Design–Mapping–Single View 단계로 진행된다. 이렇듯 5G IoT 기반의 디지털 트윈 시설물 관리는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공 시설물 통합 관제 모니터링을 통하여 예측 분석할 수 있게 하며, 이로 인한 대국민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시설물 관리 Open 플랫폼을 통한 신규 산업과 벤처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인용 출처 ​ 5G+ 전략실행계획안, 5G전략위원회 , 2019.06 5G 서비스 1년만에 가입자 600만명 돌파, 조선비즈, 2020.06 국가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현황 및 향후과제, 국회입법조사처, 2018 국가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현황 및 향후 과제, 국회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 제1412호, 2018 혁신성장 DNA BIG3 , 기획재정부, 2019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프로세스, 셔블, 2020

아르디아 해의 숨은 보석 크로아티아(Croatia)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

서경대학교 교수 정 희 정 디자인학 박사 Samsung SM-G950N F1.7 1/1790s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상이 답답하고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시기, 더구나 잠잠했던 남북관계의 긴장과 주변 열강들의 분별없는 발언들로 어수선한 시기. ​ 이번호의 프롤로그 시냇가 송사리의 추억처럼 신비롭도록 맑고 깨끗한 호수가 있고 헤엄치는 물고기와 야생오리들이 떠있는 아드리아 해의 숨은 보석 크로아티아[Croatia]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jezera]으로 기행을 떠납니다. Samsung SM-G950N F1.7 1/1604s 2018년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발칸반도의 기행길에 올랐습니다. 발칸반도는 유럽 남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발칸반도에 속하는 국가는 그리스·알바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세르비아·몬테네그로·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마케도니아 등이 있습니다. Samsung SM-G960N F1.7 1/1484s 발칸반도는 루마니아의 카르파티아 산맥 불가리아의 발칸 산맥과 로도페 산맥 그리스의 핀두스 산맥 등 주로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발칸반도는 고산지대의 자연환경에 따라 국가간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고 아울러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 발칸반도에서도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다음의 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아드리아해의 숨은보석! 초승달 미인!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움은 그냥 주어지지 않았다!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아름다움이다! 인간이 다듬어 만든 인공조차 자연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Samsung SM-G950N F1.7 1/161s ​ 자연과 인간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답게 빚어진 이 작은 나라가 세계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승달 미인이라고도 애칭되며 사랑받는 크로아티아가 탄생하기까지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역사는 세계사의 역사학자들도 정리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입니다. 한때 발칸 반도는 서로 다른 언어와 종교가 뒤섞여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의 화약고’로도 불렸습니다. ​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아 가톨릭 문화권에 속하고 세르비아는 그리스 정교회 문화권에 속하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는 그리스 정교와 이슬람교가 섞여 있으며 알바니아는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는 곳입니다. ​ 우리 일행은 하루에도 두 번씩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의 국경을 넘나들며 보스니아 사라예보 헤르체코비나의 주도 모스타르를 돌아본 후 수천 년간 흘러온 물과 석회 성분 등으로 인해 16개의 호수가 댐을 이루어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세계 자연 유산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에 이르렀습니다. ​ Samsung SM-G960N F1.7 1/241s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며 빽빽한 원시림 사이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내 16개의 청록색 호수와 크고 작은 폭포를 따라 수십킬로에 이르는 데크길을 따라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습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규모가 워낙 커서 자세히 보려면 최소 3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봄에는 풍부한 수량으로 폭포의 웅장함을 볼 수 있으며 여름이 되면 원시림과 어우러진 신비로운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가을이 되면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사시사철 매력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필자는 원시림이 우거진 8월 22일 단 하루의 트래킹이었지만, 폭포와 호수변으로 이어지는 데크 길을 걸었습니다. ​ 맑고 투명한 호수가 바닥까지 들여다 보였고 물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아름다운 천혜의 풍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Samsung SM-G960N F1.5 1/464s Samsung SM-G960N F1.5 1/950s 국립공원의 호수물은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그리고 양에 따라 연한 하늘색과 파란색, 연한 초록색, 진한 초록색, 청록색, 회색 등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흐리고 비가 오면 또다른 색상들을 만들어내고 맑은 날에는 햇살에 의해 반짝거리고 투명한 물빛이 연출되기도 하는 마법같은 호수입니다. Samsung SM-G960N F1.5 1/950s 청명한 호수에 비치는 뭉게구름! 호수가 하늘인지 하늘이 호수인지 분간하기 어려웠고... 호수변을 따라 좁다란 목재 데크 위를 걷고 있노라면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운 기분을 경험하게 됩니다. Samsung SM-G960N F1.5 1/950s 천국으로 가는길, 아니.. 아니.. 이곳이 천국일까? ​ 플리트비체 호수국립공원은 3 파트로 되어 있는데, 편하게 상부호수 중부호수 하부호수로 크게 분류합니다. 중부호수가 가장 긴편인데 우리 일행은 하루동안 하부호수와 중부호수 일부를 트래킹 했습니다. ​ 맑고 깨끗한 물 속에는 여러 종류와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들이 유형하고 원시림의 초록물이 뚝뚝 떨어져내려 초록빛이 된 호수를 천연오리들이 태평하게 유영하는 풍경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

디테크 게엠베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코로나 신속대응차량 -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 자료 DTP20 외장 디자인 "사회적 약자(노약자, 장애인)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 각종 민원 서비스를 고령자, 장애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차량을 제안합니다. ​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이동형 보건센터. ​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5G기반 ICT 민원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포괄적인 대민접촉역할이 가능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방문상담과 진료 또는 치료민원인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행정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탁상공론의 실효성 없는 수동적 행정 탈피. ​ 정기적으로 또는 비정기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으로 사회적 약자(노약자, 장애인)를 위한 보건 진료 및 치료 서비스를 위한 차량입니다. ​ 전용 IoT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심박수, 혈압 또는 호흡 체크를 하여 국민건강 증진 및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합니다. 차량 내부 스마트TV모니터, 복합기 등을 통해 일반 사무업무도 할 수 있습니다. ​ 자료 DTP20 내부 회의공간 자료 디테크 게엠베하(DTECH) 월드 클래스 전륜구동은 동력효율과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한 탁월한 기술입니다. 섬세하게 조율된 맥퍼슨 스트럿은 차체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율 할 뿐만 아니라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과 소음을 적절히 차단합니다. 쇼퍼드리븐 성향에 가장 적합한 전륜구동을 선택한 마스터 V.I.P의 리무진의 승차감은 월드 클래스라 자부합니다. ​ 2.3 dCi 디젤 트윈터보 엔진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Renault Nissan Aliance)의 핵심 기술력이 집중된 결정체 입니다. 최적화된 출력과 연비는 운전자에게 만족감을 주며 이와 함께 설계된 6단 수동 변속기는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현저하게 줄여줍니다. ​ 자료 디테크 게엠베하(DTECH) 강력한 주행성능을 조율하는 기술을 통해 뛰어난 노면 접지력으로 눈길 등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오토 스탑 앤 스타트(Auto Stop & Start)는 차량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기어를 넣으면 다시 엔진이 작동되는 시스템으로 연료소모를 줄여줍니다. ​ 차량 통합 IOT기술은 운전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실수도 없애줍니다. 와이드 뷰 사이드 미러는 훨씬 확장된 시야각을 확보하여 사각지대의 범위를 줄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어라운드 뷰를 지원하는 IOT시스템은 간편하게 차량 인포시스템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거대한 차체를 컴팩트하고 스마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자료 디테크 게엠베하(DTECH) 1. 어라운드 뷰 시스템(AVS) 2. 차선이탈경보 시스템(LDW) 3.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 앞선 기술력은 다양한 bespoke 옵션으로 나타납니다. 고객이 원하는 어떤 컬러와 그래픽 디자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스터 V.I.P 리무진의 카탈로그에는 일반적인 자동차의 컬러차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량생산되는 몰개성한 컬러차트로 고객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고 색상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전북 과학교육원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 회사명 ㈜길건축사사무소 대표: 이길환 ​ 설계개요 ​대지위치: 전라북도 익산시 삼성동 선화로 836-2 대지면적: 32,752㎡ 건축면적: 6,523.26㎡ 연면적: 13,647㎡ 건폐율: 19.91% 용적률: 39.57%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 구조: 철근 콘트리트조, 철골조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목재압축판넬, 펀칭메탈, 칼라로이복층유리 발주처: 전라북도교육청 주차대수: 총 147대(장애인 주차8대 포함) ​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전경)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교육연수관 전경) [프로젝트 정의] ​ 과학교육관은 시민들의 과학교육을 담당하는 과학체험관의 형식에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영재교육관의 결합으로 정의. 때문에, 과학체험관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주방문객으로, 유연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을 필요로 하며 영재교육관은 과학영재들의 장기적, 전문적인 과학교육을 담당하는 시설이므로, 기능적으로 우수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 ​ 과학교육관 계획의 목적은 고객이 다른 두 가지 성격의 공간을 융합해 과학교육관의 상징성, 효율성의 확보. ​ 전북시민들의 과학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교육의 핵심공간이다. 과학교육관의 주방문객이 유아,어린이,청소년들이므로, 과학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했다. ​ 건축적 해법으로 우주선과 은하계를 모티브로 하여, “아이들의 과학의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치는 은빛 항해”라는 주제로 설계하였다. ​ 건축적 형태는 주제에 맞춰, 큰 타원의 유연한 매스를 도입하고, 그 내부에 지구본을 배치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공간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 전북과학교육관의 프로그램은 크게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주로 방문하는 과학체험관과 과학영재들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영재교육관,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외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부재했던 전북 과학관의 역할과 전북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야경투시도) [디자인 개념] ​ 두 개의 프로그램을 융합하는 방법으로 우주선과 은하계를 모티브로 “아이들의 과학의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치는 은빛 항해”라는 주제를 설정. ​ 과학교육관의 주방문객이 유아와 어린이들이므로, 그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타원의 유연한 매스를 도입하였다. 많은 과학관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이유이다.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주경투시도) Capture the imagination of children ​아이들의 상상력을 담아내다. 누구나 쉽게 머물고 열정이 있는 장소로 과학, 자연, 사람이 융합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 과학의 거점이 된다. ​ 자연과 과학의 융합으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고 우수한 과학 인재육성과 함께 꺼지지 않는 과학의 불을 지피길 기대한다.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 [배치개념] ​ 과학체험관은 25m 도로에 대응한 타원형의 매스를 배치해, 상징성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타원 내부로 끌어들여 상상력을 높이고, 외부 야외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영재교육관은 접근성을 높이고, 저층으로 남측 배치함으로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두 개의 프로그램을 경사지를 활용해 leveling함으로써,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하였다. [입면계획] ​ 과학교육관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우주선과 은하계를 모티브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조형성. 자연과 문화를 투명하게 받아들여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흐름을 연출하였다. 전북을 상징하는 비상하는 이미지와, 찬란한 빛의 도시를 상징하는 조명을 연출하였다. ​ [입면도]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 [단면도] 이미지 (주)길건축사사무소

한국형 방역과 새로운 표준

한국형 방역과 새로운 표준 ​ 김항섭 한신대 종교문화학과 교수 (사)우리신학연구소이사장 천주교개혁연대 대표 ​ 저서 및 논문 『생태학의 도전과그리스도교』일과 놀이, 2000 『신자유주의시대라틴아메리카 시민사회의 대응과 문화변동』오름, 2005(공저) 『세계화, 종교변동 그리고 가톨릭교회: 페루의 사례』이베로아메리카, 2009 『탈식민담론과 한국그리스도교 신학』종교문화연구, 2014 『브라질 가톨릭운동과 해방신학의 기원』신학사상, 2019 출처 - 다산연구소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도, 몇 달 동안 지속된 칩거도, 상황이 마무리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 속에서 버텼는데, 비록 상황이 진정되더라도 이전 생활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서 코로나 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삶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한다. ​ 이전에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표준이 있었고, 그 표준에 맞추는 것이 국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는데, 이제 우리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 글로벌 스탠더드와 제국 ​ 전 세계에 보편적인 척도로 자리하던 글로벌 스탠더드는 사실 미국이나 서구의 특수한 이해를 반영한 것이고, 특수성이 보편성을 참칭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에 강요되었고, 수많은 나라들이 그 보편성을 의심하기는커녕 흉내내고 따라잡는데 골몰했다. ​ 그 표준은 경제 정책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우리 삶의 곳곳에 내면화되었다. 독립국인데도 외국 군대가 버젓이 주둔하고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강요 또는 내면화가 훨씬 더 심각했다. 그러나 감염병의 재앙 앞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는 하릴없이 폐기 수순을 밟는다. 시장도 작동하지 않았다. G2도 코로나 앞에서 무기력하고 무책임했다. ​ 민주주의의 본고장이라고 자처하던 유럽도 지역봉쇄를 비롯한 각종 강제 조치로 허둥댔다. 이런 식으로 서구의 특수한 이해를 보편적인 것으로 포장하여, 판을 짜고 기준을 만들어 나머지 나라들에 강요되었던 글로벌 스탠더드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 ​ 새로운 표준과 탈중심, 탈식민 ​ 기존의 모든 잣대들이 무력해진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새로운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역도 성공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돋보인 것은 그 대응 방식이었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 지역 봉쇄, 활동 금지 또는 제한 등 강압적인 조치들이 주를 이뤄졌지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의 동의나 협력을 구하는 민주적인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한국형 방역은 G2, 일본, 유럽 국가들의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대응과 대조를 이루면서, 국제사회에 하나의 표준으로 부각된다. ​ 이제 분명한 것은 더 이상 미국이나 서구 또는 일본의 기준에 매일 필요없이, 우리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G0의 시대이다. 이제 중심은 없다. 대국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 안의 식민성을 아픔으로 도려내야 한다. 물론 서구든 다른 대국이든 그 긍정적이고 앞선 측면은 기꺼이 받아들이되, 그들의 특수성을 보편화하고 더 나아가 신화화하는 어리석음은 이제 우리 자신에 대한 자부심으로 대체해도 좋을 듯 싶다. 한글 창제 이후 중화사상, 일제의 탄압, 그리고 해방 이후 또 다른 사대주의, 그리고 오늘날 이러한 사대주의를 내면화한 대중매체나 대중문화로 인해 괄시당하고 왜곡당하는 우리의 말과 글에서부터 시작해도 좋다. 쉴 새 없이 서구 학문과 이론만을 퍼 나르는 학자들, 이른바 ‘학문의 보따리상’도 이제 우리의 삶에 발을 내렸으면 좋겠다. 국사학이나 국문학 교수를 뽑는 데 영어로 강의를 시키거나, 스페인어 교수를 뽑는데 영어로 인터뷰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 그리고 새로운 표준을 이야기할 때, 우리의 특수한 경험 또는 기준을 보편적인 것인양 내세워서도 안 된다. 우리의 기준에서는 제국을 빼자. 70년대 근대화, 새마을운동의 깃발 아래 우리의 전통적인 가치나 신념들, 그리고 공동체 문화를 무자비하게 소외시키고 폐기했던 어리석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문명, 근대화,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미명 아래 무시되고 방치되었던, 적어도 조선 후기 실학에서 동학을 거쳐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우리의 학문과 사상을 자부심으로 끌어안을 때이다. “오스카는 로컬이잖아.”라고 말한 봉준호 감독의 담담함을 닮을 때이다. ​

공인公人의 언행 - 2편 율기律己

정영오 ​ 행정학 박사 청렴연수원 청렴교육강사 前)함평군 기획감사실장 공인公人의 언행 ​ 지도자들의 언행이 어떤 파급력을 갖는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바르지 못한 말로 시끄러움을 유발하는 일들을 수없이 경험하기 때문이다. 다산은 “목민관은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조급히 화를 내지 말라”고 가르친다.1) 스스로 감정관리(mind control)를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선생은 “백성들은 목민관의 언행을 세세히 살피고 의심쩍게 탐색하여 온 고을에 퍼뜨린다. 군자는 집 안에서도 말을 삼가야 하거늘, 벼슬살이할 때는 더 강조할 필요가 있겠는가. ​ 비록 시중드는 아이나 종이 어리고 어리석다 해도 여러 해를 관청에 있으면 백번 단련된 쇠와 같고, 기민하고 영리하여 엿보고 살피는 것이 귀신과 같다. 관아의 문을 나서면 세세한 것까지 누설하고 소문을 낸다. 이는 내가 귀양살이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그러니 목민관이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라고 강조하지 않았던가. ​ 말을 많이 하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필자는 공직 생활 동안 수많은 상관을 접하면서 바르지 못한 말로 시끄러움을 유발한 일들을 수없이 경험하였다. 발 없는 말이 천 리(千里)를 가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언행은 주민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 특히 자기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깊은 생각 없이 뱉은 말은 회귀 본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화가 되어 돌아온다. 자신의 실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퍼뜨린 사람이나 전달한 사람만 찾는 데 열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남을 탓하기 이전에 자신의 언행을 되짚어 봐야할 것이다.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다산의 무다언(毋多言)의 경구를 되새김해 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 다산은 ​"벼슬살이에 임하는 자는 조급히 성내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특히 수령은 형벌의 권한을 쥐고 있으므로 무릇 그의 명령을 거역하지 못한다. 그의 조급한 노여움에 따라 급히 형벌을 시행하게 되면 온당치 못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다산은 조급히 성내는 병통이 있는 자는 평소에 ‘노즉수(怒則囚)’ 석 자를 가슴에 새겨 두라고 말한다. ‘성이 나거든 그것을 가슴에 가두어 두라’는 의미이다. 그렇게 하면 문득 성이 날 때도 스스로 깊이 깨우쳐 억제할 수 있고, 하룻밤 혹은 사흘을 두고 생각하면 기꺼이 이치에 따라서 온당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다산이 지적한 조급하게 성내지 말라는 무폭노(毋暴怒)의 의미는 직장인이나 사회인 모두에게 교훈일 것이다. 필자가 근무할 때 다혈질에 냄비 근성인 상사 한 분이 있었다. 잘못 걸리면 벼락 총소리가 난다. ​ 그분의 책상 위에는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노一怒一老’라는 큼직한 글이 쓰여 있었다. ‘한 번 웃으면 더 젊어지고, 한 번 성내면 더 늙는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성질을 잘 알기 때문에 책상 위에 붙여 놓았을 것이다. ​ 성났을 때의 언어는 체면을 차리지 못하게 되니, 성이 가라앉은 연후에 생각해 보면 자신의 비루하고 좁은 속을 온통 드러내보인 꼴이라고 후회하기도 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풀어지는 것도 으레 빠르다.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불지 않고 소낙비는 종일 내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성격은 불같았지만 그렇다고 경솔하거나 즉흥적이지 않은 진중하고 훌륭한 지도자였다. ​ 다산은 수령이 아전과 하인을 대할 때에는 ​ "마땅히 장중하고 엄숙하며, 화평하고, 대쪽같이 바르고, 과묵해야 한다”고 하였다.2) “아전과 하인을 경솔하게 대하여 체모를 손상해서는 안 되며, 뽐내고 잘난 체해서도 안 된다. 장중하고 화평하면 될 것이니, 오직 묵묵히 말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묘법이다." ​ 라고 덧붙인다. 예나 지금이나 공무원은 공무를 집행함에 있어서 ‘평정심平靜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성격에 치우친 곳은 없는지를 찾아 바로잡아야 한다. 유약함은 강하게 고치고, 게으름은 부지런하도록 고치고, 지나치게 굳센 것은 관대하도록 고치고, 지나치게 흐트러진 것은 위엄 있게 고쳐야 한다. ​ 다산의 이러한 가르침을 모든 공직자가 칙궁(飭躬:몸소 경계해야 할 바른 몸가짐)으로 삼아 솔선 실천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았으면 좋겠다. 1) 『牧民心書(목민심서)』제2부 律己(율기, 자기관리)편 제1조 飭躬(칙궁, 바른 몸가짐)에 “毋多言(무다언), 毋暴怒(무폭노)”라는 글이다. ​ 2) 원문을 보면 “宜莊和簡默(의장화간묵)”이라 쓰고 있다.

도시디자인이 사람의 도시를 만든다 - 6편 도시디자인의 현대적 전망

[COLUMN] 도시디자인이 '사람의 도시'를 만든다 6편 - 도시디자인의 현대적 전망 ​ 조 용 준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 前)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 前)한국주거학회장 前)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前)중앙도시계획위원 ​ ​ ​ ​도시디자인의 현대적 전망 축소 지향형 도시 실현으로써 도시디자인 ​ 도시는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성장·변화한다. 처음에는 도시가 형성되는 도시화 단계를 갖는다. 이 단계에서는 도시적 모듬살이가 형성되고, 행정, 업무, 상업 등 활동이 집약적으로 일어나는 도심이 생겨난다. ​ 인구가 더 늘어나면, 도시는 외곽지역으로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도심성이 배제되고 확장성이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인구감소가 심화되면, 무거주지역의 출현과 함께 재집중화 단계에 이른다. ​ 이 과정에서 도심기능의 회복 문제가 일어나는데, 우리 도시들의 대부분은 이 단계에 와있다. 특히 인구감소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함께 재정 약화로 이어지면서 도로나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비롯한 도시공간의 유지 관리가 힘겨워진다. 또 확산형 도시를 지지하던 자동차가 내뿜는 탄소 배출량 감소 문제도 있다. ​ 거기에 1인 가족이 보편화되면서 나타나는 절연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동체 도시의 요구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시구조를 축소지향형으로 재편과 함께 이의 거점으로써 도심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 OECD가 2000년 일본 도시정책에 대해 “인구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도시확장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간의 도시 성장 매니지먼트로부터 컴팩트한 기능을 갖는 도시 만들기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권고도 이와 맥을 함께 한다. 이것이 앞으로 도시디자인의 역할이다. 이미지 뉴욕 가번트지구 어반 가든 타운 매니지먼트 프로젝트(출처, 도시재생 현장에 답이 있다, P194 이운용) 도심 공간구조 재편의 공공정책으로써 도시디자인 ​ 도시는 도심과 기성 시가지, 그리고 이를 담벽처럼 둘러싸고있는 신시가지로 형성되어 있다. 이같은 확산형 도시구조를 축소지향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도심기능이 강화되는 도심공간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 ​ 그러나 도심은 이미 형성된 공간구조와 소유자. 문화가 있기 때문에 백지상태의 외곽지역에서 행해진 도시디자인과는 다른 역할을 한다. ​ 미국 등에서 현대 도시디자인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심화된 도시황폐가 출발점이었다. 특히 도시활동의 구심점 상실과 도심 슬럼화와 공동화에 대한 대응에서 시작되었는데, 뉴욕시립대 교수였던 조나단 바넷이 주도한 뉴욕의 보르드웨어 재생은 이를 잘 보여 준다. 도심재편을 위해서는 먼저 특질적 자원의 재평가와 함께, 공공정책으로써 도심 비전 제시가 있어야 한다. ​ 아울러 분명한 목표설정과 계획수립, 개발이나 형태 규제나 인센티브 방안제시도 있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과 토목, 교통, 조경 등 도시구성 요소의 융합적 결합은 물론, 공간과 시간의 결합도 있어야 한다. 특히 보행자 중심의 공공공간 개선은 물론, 상업 등의 민간활동을 유도하고 제어하는 수법도 있어야 한다. ​ 도심 공간 재편에서 민간영역을 소홀히 하고, 공공성만을 강조하면 실현성을 갖기가 어렵다. 따라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각양 각색의 협의적 도시디자인을 통한 공공성과 시장성이 균형을 갖도록 하는 관점도 있어야 한다. 도시디자인이 물리적 영역에서 비물리적 영역까지로의 확대를 의미한다. 그래야 축소지향형의 도시가 된다. ​ 와세다 대학의 고또우 하루히꼬 교수가 도시가 합리주의에 기반한 ‘행정적 공공성’을 가치로 하는 도(都)와 시장주의에 기반한‘시장적 공공성’을 가치로 하는 시(市)의 밸런스는 물론, 실용주의에 기반한 ‘시민적 공공성’ 가치가 추가되는 사람(人)까지 도시인(都市人)의 3가지 밸런스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도시인” 을 만드는 것이 도시디자인 역할이다. 이미지 요코하마의 도시디자인 (근대 산업을 지지하던 철로 흔적 보존과 아까 랭가 재생) 기성 시가지 재생의 매니지먼트로써 도시디자인 ​ 도시는 개인의 부 창출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일어나는 장이다. 사회적 활동을 지지하는 가로공간이나 상점가는 물론 주택지가 쇠퇴하면,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열악해지고,지역 안전은 위협받고, 지역문제에 대한 자율적 처리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 도시를 디자인한다는 것은 결국 공간과 시간, 인간이라는 자산의 재편성과 함께 다양한 사회 활동이 일어나는 장소를 만들어 도시공간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특히 사람이 쾌적하게 삶, 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공성 확보하는 것이다. 차도를 줄여서 인도를 만들고, 연등형 건축물에 공공성을 부여하는 등 건축과 도시공간이 연동하는 것도 그러하다. 그래야 도시공간이 사람의 공간이 되고, 활력적 도시공간이 될 수 있다. ​ 기성 시가지를 지지하는 단독주택지는 주택들을 묶는 골목길 활력이 중요하다. 골목길은 보행의 시작점으로써, 이웃사촌 관계를 만들고, 긴 세월동안 이어져온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삶, 문화가 모자이크처럼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관계를 이어주는 사회적 접촉공간이자 도시 정체성이다. 골목길이 살아야 사람, 토지, 마을의 관계성도 회복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평등성이 보호받고 활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시 디자인 역할이다. ​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인 엘리커 페놀로사는 인간을 존중하는 도시만이 시민들에게 존중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인만큼 부유한 생활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시민들이 존엄성을 보호받고 풍요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더 행복한 도시를 디자인 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이 도시디자인 역할이다. 이미지 축소하는 도쿄 (출처-도쿄 2050, 축소하는 도쿄를 위한 도시디자인 전략, 오노 히데요시 도쿄대 교수) ​ 공동체 도시의 실현으로써 도시디자인 도시특질존속과 공동성 확보로써 도시디자인 ​ 도심과 이를 지지하는 기성 시가지에는 도시특질인 도시정체성과 생활 친밀형의 문화가 있다. 도시특질이란 다른 도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특별한 기질이나 성질로써, 도시정체성을 만드는 도시잠재력이자, 도시자원으로써 경제적 번영에 공헌한다. ​ 1998년 유럽공동체는 21세기 도시지향 목표로 정한 10개 중의 하나가 도시특질의 존속이었다. 도시학자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는 “낡은 건물을 부수고, 번쩍거리는 대형 건물을 짓는 방식의 도시개발은 오히려 도시를 죽게 한다. 이것은 도시재건이 아니라 도시를 약탈하는 행위이다.”라고 한 것도 도시특질 보존의 중요성 강조다. 대부분의 도심은 도시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도시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 자산 등이 만든 도시특질이 있고, 기성시가지에는 동네가 만드는 생활 친밀형의 특질이 있다. 이들 특질을 창조적으로 보존하여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이 도시디자인 역할이다. 특히 역사적 환경이나 문화예술, 지형이나 자연, 도시적 문맥 등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을 결합을 통하여 누적적 다양성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서로 공감하고, 공동체 일원이라는 생각은 물론, 도시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된다. 건축 도시공간 연구소 염철호 박사는 공공성을 생활공간적 공공성, 사회적 공공성, 문화적 공공성으로 규정했다. 생활공간에서 시작된 공공성은 사회적 공공성으로 확대되고, 궁극적으로는 문화로 발전되고 교류되고 진전될 수 있다고 했다. 공공성은 공공공간을 매체로 하여 공동성을 만든다. 그래서 공공공간은 중요하다. ​ 그러나 도시는 지가가 비싸기 때문에 민간과 협력하여 소규모 공공공간의 창출이나 개선, 가로경관 개선, 다양한 공개공지확보(연속벽면후퇴, 길모퉁이 광장, 통과형 공개공지, 둘러쌓인 광장)는 물론, 개개 건축과 인접하는 공공공간의 일체적설계(보도교각, 계단과 건축물의 일체적 설계, 고가도로와 건축물의 일체적 설계, 철도와 건축물의 일체적설계, 수변공간과 건축물의 일체적설계 등)도 있어야 한다. 그라운드와 건물의 퍼사드가 만나는 표층, 공공스페이스와 민간 스페이스의 결합도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지역이 갖고 있는 특질 존속과 공공공간의 결합을 통하여 사람의 도시가 하는 것이 도시디자인 역할이다. ​ 공공공간 재생으로써 도시디자인 ​ 도시에는 이미 만들어진 거리나 광장 등의 공공공간 중에는 이용되지 못하고 활성화되지 못한 경우가 매 우 많다. 행정의 공공성이 시민의 공공성이 되지 못한 결과이다. 따라서 저이용의 공공공간이 활력있는 시민의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야마구치 대학 송준환 교수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에리어 매니지먼트(타운 매니지먼트)를 통하여 지역민이 주도로 공공공간을 활용하여 지역활성화를 유도하고, 각종 수익사업을 실시하여 그 수익금으로 미화활동, 방범, 방재활동은 물론 지역과제 해결을 위한 각종제반비용으로 재투자하는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 삿포로시의 아카프라 광장(2016년 완공)의 경우 도청사 건물 앞도로 공간의 차량 통행을 막고, 광장화하여,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는데, 조례 등을 근거로 지역의 타운 매니지먼트 조직이 광장의 운영 및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 이 조직은 각종 이벤트 주최자들에게 광장 공간을 제공하고 광장 면적에 따른 이용료를 받아서, 질 높은 광장 관리와 함께 지역의 공적 활동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 이미지 1-5 도시디자인이 만든 요코하마의 MM21스카이라인, 요코하마의 상징적 모습이다. ​ 이외에도 지하상가 내 광장 및 가로 공간 등을 활용한 이벤트 사업 및 광고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말에는 여기저기에서 음악회 등 각종 볼거리가 제공되면서 지역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도시재생 현장에 답이 있다 p192) ​ 이제 분리와 개별성의 도시계획이 만든 물리적 공간을 통합이나 융합의 도시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공간으로 바꾸는 일을 해야 한다. 특히 공공공간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을 통하여 사람의 장소가 되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한다. ​ 도시디자인, 사람의 도시를 만드는 매체이다 ​ 앞으로 도시디자인은 인구감소와 함께 보편화되고있는 소자녀 초고령 사회에 대응은 물론, 환경부하를 경감하는 축소지향의 공동체 도시를 만드는 것에 역할이 부여된다. ​ 특히 도시공간의 재디자인을 통하여 빈부의 격차해소는 물론, 이웃과 평등한 삶이 가능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 된다. ​ 이는 확산형 도시에서 재생형 도시로,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저탄소 도시로, 평등도시에서 정체성 도시로 변화를 통하여 실현한다. 아울러 그간 땅을 관리하던 도시계획 중심에서 벗어나서 건축군을 관리하는 도시디자인 중심으로 변화를 의미한다. ​ 이미지 2050년 에너지 시스템(출처-도쿄 2050, 축소하는 도쿄를 위한 도시디자인 전략, 오노 히데요시 도쿄대 교수) 앞으로 도시는 사람(Human), 역사(History), 문화(Culture), 자연(Nature), 기술(Technology)을 바탕으로 창조적 (Creative)이고, 즐거운(Enjoyable) 도시가 되어야 한다. ​ 이를 위해서 도시디자인은 협의적 관계를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에 보다 더 큰 역할이 부여된다. ​ 그래야 인간관계가 강화되는 사람의 도시가 된다. 앞으로 도시디자인에 그런 역할을 기대한다. *그동안 본지에 기고해 주신 조용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인

인터뷰 - 백군기 용인시장

인터뷰 - 백군기 용인시장 ​ 대담 정 희 정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 백군기시장! 그의 이력은 특별하다. ​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출신으로 공수특전여단장과 사단장 특수전사령관 등 야전사령관을 두루 거친 후 육군대학총장과 육군 감찰실 인사사령관 등 군 행정 요직으로 대한민국의 군을 이끌어 왔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방위원과 국회 운영위원을 지낸 실로 문무[文武]를 통달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 그래서였을까! ​ 백 시장의 집무실은 다소 긴장감이 흘렀고 중압감이 새어나왔다. 아니라고 할 것이나 편집인의 본능적인 인지감성[認知感性] 능력치에는 그렇게 다가왔다. 건장한 체격에 코로나감염에 대비해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 눈빛으로 우리는 서로를 응시하며 매우 짧고 굵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곳은 일사분란하며 요령과 핑계는 오금이 저려 시도조차 통하지 않을 것이다. ​ 문무[文武]를 통달한 4성 장군 출신! 그가 그리는 용인시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편집인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용인시 역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시장님께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백군기. 우선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 돌봄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초·중·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나 정부의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을 한 것이다. 지원금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와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는 시민들이 빨리 지원금을 사용하도록 해 지역사회에 돈이 순환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인와이페이는 오는 7월까지 일반 충전시에 1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와이페이도 570억원으로 확대 발행토록 했으며, 시 공직자들의 복지포인트 일부도 와이페이로 지급했다. ​ 갑작스런 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종전 100억 원 규모였던 특례보증도 2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한 업체당 최대 5천 만원까지 5년 동안 대출하도록 보증을 서주고 첫해 이자 3%도 지원해준다. 시가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발벗고 나선 까닭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대안이기 때문이다. ​ 특히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생활 밀착형 정책들도 있다. 코로나19로 입학식·졸업식 등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지역 화훼·로컬푸드 농가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 이런 피해농가를 돕기위해 시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마켓을 도입했는데 준비된 물량이 몇 시간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도 요즘 같은 때 마트에 가지 않고도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 쌀, 화훼 등을 저렴히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사업이었다. ​ 전국 최초로 시민체육공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공연도 개최했다. 박수 대신 자동차 깜빡이가 반짝거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는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겐 신선함을 줬다는 평이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용인시가 과거 무분별한 난개발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데 시장님 취임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장님께서 추진하신 주요 난개발 방지대책은 무엇인지요? ​ 백군기. 지난 2018년 시장 취임 후 첫 번째로 난개발 특위를 발족하는 결정을 했다. 특위 조사를 통해 시 곳곳의 난개발 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해 구체적인 치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용인시의 난개발 치유가 그만큼 시급하기도 했다. ​ 특위는 약 10개월간 활동하며 시 전역의 난개발 실태를 적나라하게 조사해 이를 백서로 발간했다. 이와 함께 각종 인허가시 난개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정책을 보강했다. ​ 가장 먼저 지난해 7월말 무분별한 산지개발을 막고, 각종 쪼개기 개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 개발 행위 허가 경사도 기준을 2015년 이전으로 환원하고 용도지역에 따라 토지분할 제한면적 기준을 신설한 것이다. ​ 특히 문제가 심각했던 광교산 일대의 난개발 차단을 위해선 고기동·동천동·성복동 일원 7.6 km2에 대해 ‘성장관리방안’을 별도로 수립했다. 이 안에는 산지 유형별로 세부 관리방안을 각각 제시해 보존가치가 있는 산지를 보호하고 기반시설 계획없이 들어서는 건축물을 차단토록 했다. ​ 개발사업자에 의해 과도하게 산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충분한 기반시설 설치 계획 없는 산업단지 조성을 막기 위해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을 신설하고,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정책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 이 밖에도 물류창고, 건축물 경관심의 기준, 창고시설 관련 지구단위계획 검토 기준 신설 등 다방면으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같은 정책들이야말로 더 이상의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저지선이란 생각에서다. 잘못된 개발을 되돌리기 위해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며 수십 수백배로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와 함께 난개발 치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도시 숲, 녹지공간 확충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잘못 개설된 도로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SOC 확충 등 풍부한 공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용인시는 산과 들이 많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청정한 지역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공원을 많이 만드시고 계시는데 주요 내용은 무엇인지요? ​ 백군기.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 7월부터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데 실제 이때문에 전국의 수많은 공원 부지가 한꺼번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우리 시 역시 일몰제로 인해 12개 공원, 약 47만 평에 해당하는 공원부지가 실효될 위기에 처했었다. ​ 지난해 10월 시민들에게 단 한 평의 공원이라도 더 돌려드릴 수 있도록 오는 2023년까지 실효가 예정된 12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키로 결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했다. ​ 시는 지난 한 해에만 1,193억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해 공원 용지를 매입했다. 이처럼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것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생태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판단에서다. ​ 이와 함께 언제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유휴공간이나 국공유지를 활용한 ‘도시 숲’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일례로 처인구 경안천 주변 약 7만 6,000 ㎡ 규모의 개발이 제한된 수변구역은 한강유역청과 협력해 도시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아울러 자연환경과 경관보호를 목적으로 지정돼있는 700만 ㎡의 ‘도시자연공원구역’ 등도 녹지활용 계약 등을 통해 소유주에겐 세제감면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학교 숲, 쌈지공원 등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민선7기 백군기 시장의 대표 공약인 ‘GTX 일원 플랫폼시티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했는데 현재 추진상황과 이에 따른 기대효과는? ​ 백군기.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기흥구 GTX 용인역 일원에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정책 사업에 포함되며 사업이 본격 가시화됐다. ​ 지난해엔 사업 타당성 검토와 시 의회 신규사업 추진 동의를 이뤄내며 추진 동력을 마련했고, 올해 3월 초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 시청이 있는 행정타운 일대는 ‘행정도심’으로 기흥구 플랫폼시티 일대는 ‘경제도심’으로 거듭나면서 동서를 아우르는 두 개의 성장축이 마련된다. 이들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상당히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처인구 원삼면 일대가 ‘신산업중심지’로 거듭나면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리라 기대한다. ​ 플랫폼시티는 자족성 강화를 위해 전체 가용면적의 35%인 44만 ㎡를 산업용지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바이오·메디컬 중심의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 조성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는 약7500여 명, 생산유발효과는 1조 2,7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아울러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경부고속도로 IC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상습정체구간인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 등이 개설된다면 용인시의 교통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 ​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시장님께서 평소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계시는데, 최근 시장님께서는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을 하고 계신지? ​ 백군기. 올해 초까지만 해도 현장으로 직접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소통에 힘쓰고 있다. ​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용인에서 최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2월 28일 페이스북으로 긴급 브리핑을 시작한 후, 매주 화요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례 브리핑 성격의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 방송에선 지난 한 주간의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지원책, 시의 대응 방향 등을 시민들과 상세히 공유하고 있으며 궁금한 점 등은 실시간 댓글로 질문을 받아 답변한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니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상당히 신선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종 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 올 초엔 시민들의 청원이 성립 인원 미달로 사장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성립요건 기준을 4천 명에서 100명으로 낮췄다. 그 결과 지난 1월까지 월 평균 1건에도 미치지 못했던 청원 성립건수가 16건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생활 속 불편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척척 SNS민원창구’를 개설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각종 문의가 폭증할 때 큰 역할을 했다. 담당 부서 전화연결이 쉽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을 시민들이 이를 통해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 올해는 시정과 관련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ARS 여론조사를 해 본 것과 집 전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젊은층 응답률이 저조하다는 단점을 보완하려는 것이다. ​ 지난 1월엔 플랫폼시티 내 공공·주민편익시설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4월엔 도시 브랜드 개발 설문을 진행했다. ​ 앞으로 8번의 모바일 설문조사가 남았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용인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용인시의 행정은 무엇인지? ​ 백군기. 용인시는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선제적인 재난관리를 통해 예방 중심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에 따른 것이다. ​ 시는 지난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불, 교통, 방범 등 각 부서별로 별도 운영하던 관내 CCTV 정보를 통합하고 시청 재난상황실과 소방서 상황실, 112신고센터를 연계해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이와 함께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처인용인초, 기흥 성지초, 수지 신월초엔 빈 교실을 리모델링 해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을 만들었다. 이들 3곳 거점 학교에선 지역 학생들이 찾아와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 부족한 체험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9.5톤의 트럭을 개조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안에선 실제 11개에 달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데 각종 축제나 행사장 등에서도 어린이나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내 모든 초등학교 앞에 CCTV를 설치한 것은 물론, 노후한 기반 시설 사전 점검, 주거지역 인근 위험시설에 대해선 무료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정희정. 마지막으로 용인시는 108만 대도시로 급속히 성장해 왔는데 그동안 공공디자인 정책 부분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는지, 그리고 시장님께서는 향후 용인시 공공디자인 정책방향을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나가실 것인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백군기. 용인시는 정부 차원에서 관련 법령을 제정하기도 전인 지난 2010년에 기초지자체로는 선도적으로 ‘공공디자인 조례’를 만들었다. 공공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 이와 함께 시는 디자인 전담부서를 만들고, 전문가를 채용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과 통합가이드 라인,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디자인 특허 출원)등을 개발했다. 지난 2016년에는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어느 누구나 제약을 받지 않는 디자인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디자인에 대한 행정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3년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8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받는 등 성과도 인정 받았다. ​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가 있다. 이 사업은 관내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창업기업, 노인·장애인복지관, 전통시장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브랜드·패키지디자인 등 디자인 컨설팅 및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자인학과나 대학의 재능기부를 진행되는데 저예산으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자와 지원 대상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앞으로 시 공직자들이 공공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알고 좋은 마인드를 함양해 시 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도록 디자인 관련 교육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용인시는 정부의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추진에 맞춰 시 자체적으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지난 2010년에 수립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이 가장 기본적인 행정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였다면, 지금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은 108만 대도시에 걸맞은 디자인 행정조직 및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공공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실제 정책에 반영토록 해 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