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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기본적인 의무는 청렴 - 4편 율기律己

정영오 행정학 박사 청렴연수원 청렴교육강사 前)함평군 기획감사실장 공직자의 기본적인 의무는 청렴 ​ “청렴이란 목민관이 지켜야 할 근본적인 의무이다. 모든 선의 원천이자 모든 덕의 뿌리이다. 청렴하지 않고는 목민관의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는 다산이 늘 강조했던 사항이다. ​ 선생이 황해도 곡산부사로 있을 때 쓴 행담 기록인『상산록象山錄』에서 “청렴에는 세 등급이 있다”고 하고 있다. “최상의 등급은 봉급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먹고 남은 것이 있어도 가져가지 않으며, 벼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말 한필로 조촐하게 가는 자이니, 이는 아주 옛날의 청렴한 관리이다”라고 한다. ​ “그 다음 등급은 봉급 외에도 명분이 바른 것은 먹고 바르지 않은 것은 먹지 않으며, 먹고 남은 것은 집으로 보내는 자이니, 이는 중고시대의 청렴한 관리이다.” 그러면서 당시 관리들의 청렴 등급이 최하위인 세태에 대해서 한탄 한다. “최하의 등급은 이미 관례가 된 것은 비록 명분이 바르지 않더라도 먹으며, 그러한 관례가 없더라도 죄가 되지 않고, 향임의 자리를 팔지 않거나, 재감災減(재해를 입은 전답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것)을 훔치지 않으며, 송사와 옥사를 팔지 않으며, 세금을 과다하게 부과하여 착복하지 않는 것은 먹는다고 말한다. 이것이 이른바 오늘날의 청렴한 관리이다”고 비통해하고 있다. ​ 다산 선생은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옛날 같으면 최하에 속하는 관리는 반드시 끓는 물에 삶아 죽이는 형벌에 처했을 것이라고 한탄하면서 선을 좋아하고 악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결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 우리나라도 현대적 의미의 공무원제도가 수립된 1949년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렴을 공무원의 의무로 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61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3조에서도 청렴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 즉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례謝禮·증여贈與 또는 향응饗應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 공무원은 직무상의 관계가 있든 없든 그 소속 상관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 牧民心書(목민심서)』 제2부 律己編(율기편) 제2조 淸心(청심, 깨끗한 마음)에 나오는 글이다. 茶山은 위 글 첫머리에서 “廉者(염자), 牧之本務(목지본무), 萬善之源(만선지원), 諸德之根(제덕지근), 不廉而能牧者(불염이능목자), 未之有也(미지유야)”라고 강조하고 있다. ​ 출처 대한민국 국회(공공누리 저작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수많은 제도들이 운영되고 있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비롯하여, 2016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각 공공기관마다 제정·운영하고 있는 ‘공직자 행동 강령’, ‘공익신고자 보호법’,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공공재정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공표’, ‘부패영향평가’ 등의 제도가 그것이다. ​ 청렴이 우리 사회에 완전하게 뿌리내릴 수만 있다면 제도의 수가 문제이겠는가. 국회심의 중 청탁금지법에서는 제외되었던 ‘이해충돌방지법’도 21대 국회에 들어 정부가 다시 발의하였으니 곧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 다산 선생은 “염자廉者(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知者(지식이 많고 사리에 밝은 자)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보통 재물을 크게 욕심내지만, 재물보다 더 큰 것을 욕심내는 경우에는 재물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재물을 욕심내다가 관직을 박탈당하고 귀양 가서 등용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혜가 높고 사려가 깊은 사람은 높은 관직에 오르는 것을 바라게 됨으로 청렴하게 되는 것이니, 생각이 여기에 미친 염자나 지자라면 청렴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 행정부의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국회의 검증 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행정부를 견제하는 제도인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거직 공직후보자에 대한 검증 과정을 살펴보면 다산의 지적이 가슴에 와 닿는다. ​ 주로 쟁점이 되는 사항을 보면 부동산 투기나 학군 배정을 위한 위장전입, 부동산 다운 계약, 논문 표절, 본인 또는 아들의 병역 특혜, 부인이나 자녀 취업 특혜, 세금 탈루 등 대부분이 청렴성 및 도덕성과 관련된 사항들임을 알 수 있다. 지혜가 짧고 사려가 얕은 사람은 눈앞의 욕심만 생각하고 멀리 있는 이익은 보지 못하는 격이 아닐 수 없다.

다산의 두 아들 (학연, 학유) 이야기

오래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중등학교 학생이 제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학교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어보았다면서, 글이 어려워 알아볼 수 없는 내용이 많았지만, 다산이 두 아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책을 많이 읽으라하며,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읽으라는 글이 있었다면서, 그런 편지를 받아 읽으면서 자란 두 아들은 뒤에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는가를 알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들들의 답장은 전해지지 않아, 일방적인 아버지의 편지만 열거된 책이어서, 그런 궁금증을 지님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런 편지에 답장을 줄 겨를을 얻지 못해, 그냥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2004년 마침내『다산정약용평전』쓰기를 마쳤는데, 다산의 후예들이 어떻게 성장했으며, 어떤 인품의 인물이었는가를 기록하는 부분에서, 간단한 답을 했습니다. 다산은 유배지에서 자신의 집안이 폐족이 되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언제까지 우리 가문이 폐족으로 남아 있어야 하냐면서, 폐족이 폐족에서 벗어나는 길이 딱 하나 있으니, 그것은 폐족이라도 무한정하게 독서를 하다보면 반드시 폐족에서 벗어날 길이 있노라고 확신한다며, 두 아들에게 그렇게도 간절하게 독서를 권장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어길 수 없던 효자 두 아들은 참으로 많은 독서를 했습니다. 다산 집안이 국가로부터 폐족에서 벗어났다는 명확한 징표로, 다산의 큰아들 학연(學淵)에게 벼슬이 내려졌습니다. 정학연이 아버지의 제자이자 자신의 친구인 강진의 황상(黃裳)에게 보낸 편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1852년 8월 4일자의 편지이니 다산이 세상을 떠난 16년 뒤의 일입니다. 나는 나라의 은혜를 입어 6월에 감역(監役:종9품 벼슬)에 제수되었소. 음직으로 벼슬을 받아 집안이 마치 고목에 봄이 든것만 같구려. 안방에서도 감축하고 원근에서 모두 축하해주니 옛날의 구슬퍼하는 감회를 더욱 누르기가 어렵네. 『( 다산정약용평전』)이라는 내용에서 그때의 사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하급의 벼슬이지만 학자에게 내리는 감역이라는 벼슬은 직급이야 낮지만 귀하게 취급받는 벼슬입니다. 글을 하는 선비라면 가장 명예로운 호칭이 학문과 덕행, 절의가 뛰어나 조정으로부터 부름을 받는 징사(徵士)가 된 것이니까요. 뒷날에 정학연은 벼슬이 올라 사옹원주부(主簿:종6품)의 위계에도 올랐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분원(分院)의 초등학교 교정에는「주부정학연선정 비(主簿丁學淵善政碑)」라는 비들이 서있는 것을 보면 고향 집에서 가까운 분원의 주부 벼슬을 역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정학유는 세상에 전해지는 「농가월령가」라는 유명한 글의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나 박식하고 글솜씨가 뛰났는지를 보여주는 글입니다. 시를 잘 짓고 글 잘하는 선비로 대접 받았던 사실은 여러 곳에서 증명됩니다. 추사 김정희와 정학유는 동갑내기 친구로 막역한 사이였습니다. 자신보다 1년 먼저 세상을 떠난 정학유의 부음을 알리는 추사의 편지가 전합니다. 서로 함께 친했던 강진의 황상에게 보낸 추사의 편지에, “운포(정학유)가 중병으로 설 전부터 위독하다더니, 마침내 이달(2월) 초하룻날 이 세상 사람이 아니고 말았네, 이런 막된 세상에 이러한 사람을 어디서 다시 보겠는가?” (如此末俗 如此人 何處更見耶) (『완당전집』중「여황생상與黃生裳」)이라는 글입니다. 추사 같은 높은 안목으로 까다롭게 인물과 글을 평하던 분이 그런 평가를 내렸다면 정학유의 인품은 넉넉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당대의 문사 해거재 홍현주(정조의 부마)는 “두 형제 모두 박학한 선비인데다 시에도 뛰어났다. (博學·工詩)”라고 표현했으니, 위의 내용들은『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저에게 질문한 학생의 편지에 답장으로 충분하리라 믿어집니다.

도시재생, 현장에서 답을 찾다

도서출판 미세움 36인의 도시재생 전문가는 “도시재생에서 인간관계와 공유의식, 커뮤니티와 합의형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도시 활력을 만드는 공간적 가치와 매력이 어떻게 재생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변한다. ​ 사람과 도시의 관계성이 어떻게 재생되어 거주 공생, 지역공생, 환경공생의 도시가 되는지에 대한 현장의 물음에 다양한 관점과 수법을 제시한 이 책은 도시재생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큰 지침이 될 것이다. 급속도로 발전한 경제성장과 함께 무분별한 확장을 거듭해 오던 도시가 경제의 고도성장이 붕괴되고,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 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 그런 도시의 기능을 되살리고자 토지 이용률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이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 도시재생은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인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 방법이었지만, 현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물리적인 환경정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 “한꺼번에 몰아내면 재개발, 하나씩 몰아내면 재생”이라는 자조 섞인 탄식이 나오며 도시재생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이를 극복하고자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에 역사·문화의 복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일자리 창출 등을 더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화두로 떠올랐다. ​ 문재인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등장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주거환경의 개선과 낙후된 산업단지의 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회성 사업에 그쳤던 기존 도시재생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으로 만들려는 노력도 시도되고 있다. ​ 매년 100여 곳 가까이 선정하고, 10조 원이라는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든든한 토대 또한 마련되었다. ​ 이런 시기에 도시재생 전문가 36인이 국내외의 성공사례를 소개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주제를 다섯 가지로 나누고 국내외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해법을 제시한다. ​ 제1장 ‘역사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에서는 역사건축물, 산업유산, 일상의 삶터와 같은 자산을 보전하고 기억의 장소를 계승, 발전시키는 실험적인 도시재생! ​ 제2장 ‘장소 재편집을 통한 도시재생’에서는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거점을 조성하는 한편 공공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함으로써 장소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도시재생! ​ 제3장 ‘문화경제기반 창의융합 도시재생’에서는 지역 자산을 활용해 클러스터를 만드는 등 창조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스마트시티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 ​ 제4장 ‘협치행정과 시민에 의한 도시재생’에서는 시민주도형 지역 활성화 수법과 민관이 협력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 제5장 ‘사람중심 현장기반 도시재생’에서는 도시재생의 핵심을 사람에 두고, 인구감소·고령화로 소멸되고 있는 지방의 ‘사람초대전략’과 인간중심 주거환경을 위한 도시재생전략을 소개한다. ​ 저자소개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구자훈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경배 (인하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경원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 교수)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도시설계))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미래도시융합공학과 교수)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부교수) 김승남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전공 조교수) 김영경 ((주) 프룸 대표) 김용춘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우영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현숙 (새만금개발청 청장) 김홍기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나인수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 류중석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준환 (일본 야마구치 국립대학 공학부 부교수) 양승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염대봉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오세규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유창균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경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부교수) 이경환 (공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도시·교통공학전공 교수) 이동희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민석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운용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강의전담교수) 이정형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제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제승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정 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정재용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부 교수) 조용준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명예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황희연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김시현 - 보자기를 통한 작품세계

김시현 金始炫 Kim Si Hyun ​ 지극히 한국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인 보자기를 통해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는 김시현 작가! ​ 이데아와 메타포! 고귀한 메시지! 김시현의 보자기는 행복을 품은 아주 특별한 선물로 줄곧 묘사된다! ​ 그의 보자기는 매우 화려하고 예쁘다! 화려한 색채와 장식적인 문양으로 보자기의 표피 아래 감춰진 조형적 구조와 보자기의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김시현! ​ 오는 10월 인사동에서 열리는 그의 서른 여섯번째 개인전 ‘소중한 메시지 展’ 준비에 여념 없을 그의 작업실을 찾아본다. 이미지 The Precious Message 90.9x72.7cm Oil on Canvas 2020-3 시각적 즐거움과 회화의 본질을 넘나드는 김시현은 인천대학교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35회와 초대전과 단체전 350여 회를 가진 바 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NIKON D90 F4 1/125s 김시현 ​ 비엔날레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더할나위없이展 (광주비엔날레전시장, 광주) 2010 방글라데시비엔날레-‘신사실주의, 그 새로운 공간’(방글라데시, 다카) 2010 부산비엔날레-한·중·일 극사실작가展(부산시청전시실, 부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기획특별전 3> Flag Art - “바람과 흔적” (청주시정북동토성) 아트페어 KIAF, SOAF, 화랑미술제, 서울아트쇼, 아트부산, 대구, 광주, 경주, 홍콩, 싱가폴,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독일 칼스르헤, 프랑스, 마이애미, LA, 밀라노,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부르셀 등 ​ 주요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주일 한국대사관저, 중동 예멘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저, 한남더힐커뮤니티센터, 바레인대사관 외 다수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Canon EOS 5D F4.5 1/100s ​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작품 속 의미 찾기란 주제로 실려있는 김시현의 보자기! ​ 색깔과 모양이 다른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한 장의 조각보가 만들어진다는, 이어령 선생님의 저서 보자기 인문학의 표지디자인으로 실려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왔던 김시현의 보자기! ​ 궁중보자기의 예와 멋!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보자기에 싸인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 어디선가 본 듯한... 눈에 익은... 오래전부터 보았던... ​ 일상에서 만날 수 있지만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보자기 김시현의 보자기 철학을 살펴보자 - 편집인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보자기의 상징적 이미지를 통한 소통 방법 ​ 예술 언어는 문자 언어나 음성 언어가 표현하기 힘든 심미적이고 미묘한 인간 내부의 감성이나 사고 등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데 활용되어 왔다. 특별히 회화와 같은 시각 예술을 살펴보면 선이나 색, 혹은 명암과 같은 조형요소 뿐만 아니라 그러한 조형요소가 만들어내는 형태나 이미지가 상징하거나 지시하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회적 의미나 심리적 정서까지 환기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 것을 많은 미술작품에서 발견하게 된다. ​ - 중략 - ​ 보자기는 본래 단순한 실용 도구에만 그치지 않고 종교적 염원과 바램을 위한 주술적 도구이자 예절과 격식을 갖추기 위한 의례용 도구이기도 하다. 보자기를 살펴보면 천위에 복(福)이나 수(壽)와 같은 글을 넣어 행복과 장수를 비는 주술적인 소망을 담기도 하고 십장생, 용, 봉황 등과 같은 품위와 격, 그리고 멋을 위한 소재로 여러 가지 색채와 문양을 넣기도 한다. ​ 그러므로 보자기 그 자체가 기호와 상징, 그리고 색채와 장식으로 구성된 예술품이자 주술적 도구이며 예를 갖춘 특 별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 살펴보면 선물을 보낼때 선물에는 보내는 사람의 마음까지 담아 보냈던 것처럼 보자기라는 물건은 운반을 위한 수단이자 동시에 마음의 소통 도구였던 것이다. ​ - 작가노트<본인석사논문국문초록발췌>2010 - ​ \ 이미지 The Precious Message 145.5x89.4cm Oil on Canvas 2020-9 ‘보자기’의 표피 아래 감춘 조형적 구조에 대하여 ​ 작가 김시현의 작업에서는 화려한 색채와 장식적인 문양이 특징적으로 보이는 ‘보자기’의 이미지와 그 ‘보자기’ 안으로 무엇인가 양감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형체가 드러난 ‘보따리’ 모양의 형상이 발견된다. ​ 한국적 정서가 담겨있는 ‘보자기’의 이미지와 문양은 지속적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를 드러내는 특정한 시각적 신호를 발생시키고 있는데, 이와 함께 단순하고 소박해 보이는 ‘보따리’라는 모양새는 가방이나 상자 등 물건을 나르는 다른 여타의 용기와는 달리 내용물의 형상이 어느 정도 드러나게 된다는 점에서 마치 한국인들의 정서적 태도처럼 직설적이지 않지만 강하게 내면의 정서를 연결시키는 방식의 시각적 구조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는 작가가 작품 명제로 제시하고 있는 ‘precious Message’가 암시하는 것처럼 내용물이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무언가 소중한 물건이 담겨 있음직한 상황을 드러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그런데 작가가 그려내는 시각적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는 그의 작업 과정에서 몇 가지 독특한 조형적 시도를 하고 있음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먼저 3차원 현실 공간을 지시하는 일루젼적 재현 공간과 평면적 지지체 공간 사이의 긴장과 균형을 이루어내는 조형적 관계성에 대한 것이다. ​ 사실 회화의 역사에 있어서 사실적 재현의 문제와 지지체 구조에 대한 문제는 오랫동안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되어 왔지만, 여기서 작가 김시현이 채택하는 재현의 방법은 붓 터치 하나 없는 극사실적 표현과 터치가 어느 정도 살아있는 표현적 재현의 중간지점에 있음을 보게 된다. ​ 전자가 환영에 의해 지시되는 원본적 실제에 종속되는 재현적 표현물이라는 점에서의 예술품의 위치를 말한다면 후자는 원본적 실제와 관계하면서도 예술품 자체의 또 하나의 창조적 실제로의 새로운 원본적 위치를 점유하는 예술가의 창조물로서의 예술품의 위치를 확인하는 지점일 것이다. ​ 작가는 보따리에 쌓여있는 귀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실제적 상황을 지시하는 회화적 재현을 시도하면서도 동시에 이 회화적 표현 자체가 귀중한 메시지 자체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 김시현의 작업은 한 대상을 극대화하고 자세한 묘사를 한다는 점으로 인해 일견 극사실주의, 포토 리얼리즘의 방식을 취하고 있어 보이지만 가까이 근접해서 작업을 관찰해 보면 작가는 붓 터치를 어느 정도 남겨두고 있으며 어느 정도 드로잉적 선묘의 느낌을 남겨두고자 하였다. ​ 사진적 극사실성 그 자체보다는 작품 내의 대상과 배경 공간과의 관계, 혹은 작품의 화면과 작품이 설치될 공간과의 관계와 같은 상호 텍스트적 호응 방식에 따른 이미지의 적절한 표현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며, 극사실적 일루젼이 연출해내는 3차원적 환영공간과 2차원적 평면일 수밖에 없는 회화적 한계 사이를 적절한 균형을 갖고 유지할 수 있는 절충지점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이미지 The Precious Message 80.3x100cm Oil on Canvas 2019-18 이러한 긴장과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의 독특한 경향은 2차원적인 상태인 ‘보자기’와 3차원적 상태인 ‘보따 리’의 관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캔버스 내의 대상물과 배경 공간, 심지어는 캔버스 자체와 캔버스가 설 치될 전시 공간 사이에서도 일어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작가는 때로는 캔버스의 하드엣지(hard edge)가 드러나는 모서리를 모두 제거해 버리고 보따리와 같은 대상물의 형상 그대로가 캔버스 모양이 되도록 대상물의 실루엣을 그대로 도려낸 형태의 변형 캔버스를 만들어 쓰거나 기존의 캔버스를 이용하더라도 보따리가 놓여 있을 만한 투시법적 배경 공간을 그려내지 않고 오히려 평면적이거나 장식적인 형태의 심리적 메타포 공간으로서의 배경을 대상물과 구별하여 등장시키기도 한다. ​ 회화작업의 지지체를 윈도우적 시각 구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형 언어의 상응되는 구조의 다른 한 축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이 3차원적 일루젼적 눈속임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2차원의 평면적 한계에 고착되지 않기를 원한다. ​ 3차원의 공간에 있었을 법한 귀중한 물건에 대하여 그 물건은 가려두면서도 화려한 천조각과 수로 장식된 ‘보자’로 덮힌 표면을 보여줌으로써 그 귀중한 물건의 의미를 극대화 하듯이 2차원의 캔버스 평면을 장식적으로 표현해낸 작업 행위를 통한 물감의 표피층 안에 환영적으로 담아낸 아우라적 실체를 감추면서도 회화적 표현의 화려함으로 그 잠재된 현장의 상황을 극대화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 이러한 회화적 표현 방식을 진행하는 과정, 즉 김시현 작가의 의미를 물질적으로 시각화시키는 태도에서는 또 다른 조형적 시도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마치 보따리의 환영적 공간을 지지하고 있는 보따리 안에 담겨있는 물체와 그 표피를 이루고 있는 보자기의 상호 텍스트적 관계 가운데서 의미층을 읽어갈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현실 공간과 재현 공간이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다. ​ 이미지 The Precious Message 80.3x80.3cm Oil on Canvas 2017 사실 이 ‘보따리’라는 것은 그 안에 무엇이 담겨있는가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보자기’의 연장 지점일 뿐, 본디 그 구체적 형상이 정해진 바가 없다. ​ 그럼에도 한국인들에게 있어서는 누구나 ‘보따리’라고 하면 얇은 천 조각에 무언가 물건을 담아 천의 네 귀퉁이를 단단히 묶어진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하나의 영상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일 것이다. ​ ‘보따리’가 ‘보자기’의 표피를 갖고 있기에 표면상 ‘보자기’일 수밖에 없음에도 ‘보따리’라는 특정한 명칭으로 불리게 되는 것은 그 안에 담겨있는 물체의 모양에 지배를 받는 형태의 종속성으로 인함이다. ‘보따리’ 자체는 독립적 형상을 특정화시키기 어렵다는 이야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자기’의 보편적 형상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은 ‘보자기’와 그 ‘보자기’ 안에 감싸진 내용물 간의 긴장감 속에서 ‘보따리’라는 물체의 전형적 형상을 떠올리게 되는 습관적 기억 재생 방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작가 김시현은 바로 이 지점에서 화려한 문양의 ‘보자기’로 현란하게 장식된 표피적 상황을 그 안에 감추어진 물체의 형태에 의존하여 형상화된 ‘보따리’라는 오브제적 상징물과 교차시키면서 ‘보따리’라는 선물이나 생필품을 전달하는 도구의 개념을 넘어 정성과 마음 담는 도구라는 의미를 환기하고 음미해 볼 수 있는, 다시 말해 가시적 세계 이면에 담긴 비언어적 체계에 대한 조형적 표현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이와 더불어 이러한 조형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보따리의 묶여 있는 부분에 장식적 보자기의 문양보다 더 장식적이라 할 꽃이나 수술, 비녀나 노리개, 화관이나 댕기머리 장식 등을 중복적으로 개입시키는 것 역시 교차와 중복 혹은 상징과 복선과 같은 조형적 어법을 만들어내는 구체적 방식일 것이다. ​ 이미지 The Precious Message 45x45cm Oil on Canvas 2019-7 이미지 The Precious Message 100x100cm Oil on Canvas 2019-17 결국 작가 김시현은 회화적 재현의 문제에 있어서 재현 대상으로서의 원본이라는 실체적 상황과 작가의 창작물로서의 원본의 실체적 상황에 대하여 긴장과 균형 관계 아래 양자를 연결시키는 시도를 통해 원본성의 의미와 회화적 재현에 대한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 방식을 던져주고 있다. ​ 또한 회화적 표현, 특별히 사실적 표현에서 표피적으로 재생되는 환영으로서의 공간 이면에서 아우라적 실체로 다가오게 되는 의미의 체계에 대한 관심에서 비언어적 영역인 정서와 심상의 세계에 대한 조형적 표현의 가능성에 대해 실험해 오고 있으며 이를 시각언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의 한 방식으로 ‘Precious Message’라는 특정한 주제의작업들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 사이미술연구소 이승훈

아드리아해의 진주! -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아드리아해의 진주! -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서경대학교 교수 정 희 정 디자인학 박사 ​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상징 두브로브니크! ​ 베네치아와 유일하게 경쟁했던 해상무역도시국가! 지중해 크루즈의 필수 코스! 황제가 반한 땅! ​ 어떤 시인은 두브로브니크를 두고 ‘아드리아해의 진주’ 라고 했고, 어떤 소설가는 ‘천국을 만나보려거든 두브로브니크로 가라’고 극찬했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로의 기행을 떠납니다. Canon EOS 5D Mark II F4 1/125s 기행문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발칸반도의 기행 5일째가 되는 날이다. 세르보크로아티아어로 ‘오래된 다리’라는 뜻으로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으며 아드리아해로 흘러드는 네레트바 강 연안에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의 모스타르[Mostar]를 향해 버스로 4시간을 달렸다. ​ - 중략 - ​ 크로아티아의 동트는 아침을 만나고 벽이고 바닥이고 건물이고 하늘만 빼고 돌로 만들어진 아드리아해의 보석! 아드리아해의 진주! ​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유일하게 경쟁했던 해상무역도시국가! 유럽인과 일본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 2018년 8월 21일 섭씨 32도로 펄펄 끓고 있는 무더운 여름날 우리 일행은 해안 도시 두브로브니크[Dubrovnik]에 도착했다. ​ - 중략 - 사진 미니어처 기념품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의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드리아해를 안고 이탈리아 반도와 마주 보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 공식적인 국가 이름이 흐르바트스카 공화국[Republika Hrvatska]인 것은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자국을 흐르바츠카(Hrvatska)라고 부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라구사[Ragusa]라고 불리기도 했고 도시의 약 25km가 중세의 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름다운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드리아해 동쪽 해안 및 지중해 요충지로 항행 및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15~16세기에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와 근접해있어 보스니아 내전으로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1667년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손되기도 했으나 이후에 바로크식 건축 양식을 도입하여 대부분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미니어처 기념품 이 작은 도시는 도시 외곽 둘레 약 25km를 성으로 보호하며 천년을 지중해 상권을 장악하며 세계의 역사 앞에서 항상 위대한 도시로 명명되는 강력한 베네치아와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도시가 두브로브니크라고 합니다. ​ 약소국이었던 크로아티아는 과거 오스트리아와 터키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지만, 베네치아와 경쟁에서 살아남은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의 상징이 되었고 이후로도 작은 도시인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도시로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성 둘레에 16개의 방어 탑이 건설되었으며 성벽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아드리아해의 경관이 절경입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7.1 1/320s 달마시안 해안으로 불리는 이유로는 디즈니 만화영화 백한 마리의 개들로 유명한 품종인 달마시안의 원산지로 달마시아는 크로아티아의 지명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두브로브니크 시내가 확장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확장된 곳들도 두브로브니크로 불리고 있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 F4 1/100s 크루즈선들이 들르는 필수 코스로 섬들 사이로 관광선이 떠다니며 어떤 섬은 누드 비치가 있기도 합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2.8 1/50s 크루즈가 입항하는 날이면 이 조그만 도시가 바글바글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관광버스가 많이 들어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혼란스럽다고 하나 우리 일행이 도착했던 시간은 이른 아침이어서 다행히도 관광객과 겹치지 않았습니다. ​ 한눈에 보아도 역사가 깃든 오래된 식당에서 전통요리를 들고 늦은 오후까지 우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두브로브니크의 작은 도시에서 문화적 향유를 즐겼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 F6.3 1/200s Canon EOS 5D Mark II F7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군둘리치의 동상이 있는루자광장 군둘리치 시장(Gundulić Market)의 풍경입니다. ​ 이곳에는 매일 축제가 열리며 채소와 과일 수공예품들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으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세계사의 문학을 살펴보면 해상무역을 바탕으로 하고있는 도시는 많은 문인이 탄생하는데 두브로브니크에서도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많은 문인이 태어났습니다. ​ 특히 자유 시인이라고 불리는 군둘리치의 오스만[Osman]이라는 시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시로 남아있으며, 이 작품으로 인해 두브로브니크는 한때 ‘남슬라브의 아테네’라고 불리기도 하여 두브로브니크 사람들에게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6.3 1/200s Canon EOS 5D Mark II F9 1/320s 플라차 거리 풍경입니다. ​ 외부에서 두브로브니크의 성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필레문에서 루자광장으로 확장되는 300미터 대로로 오래전에는 바닷물이 들어와 있던 운하였으나 바다를 메워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돌로 만들어진 바닥이 관광객들의 발길로 닳아서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8 1/250s 대로와 대로 뒤편의 사잇길과 건물과 건물들의 사이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 공간은 각종 상점과 식당 그리고 노천카페들이 가득합니다. ​ 플라차 거리의 끝에는 스폰자궁[Sponza Palace]과 16세기에 세워진 시계탑 그리고 두브로브니크의 정신적 요람인 성 블라하 성당이 있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 F5.6 1/250s 성벽은 1200년대부터 계속 증축을 해왔는데 성벽이 제일 두꺼운 두께는 6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바닷가를 접한 성벽은 오히려 성벽이 얇은데 그 이유로는 적이 바다를 통해 진입하여 공격할 때 대포의 발사반동을 배에서는 견딜 수가 없다고 합니다. ​ 두브로브니크는 바닷가 쪽의 성벽보다는 육지 쪽에 두꺼운 성벽을 만들었는데 터키군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 지도에 표시된 내용은 유고 내전 때 세르비아 사람들이 두브로브니크를 폭격해서 무너진 건축물의 현황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유고 내전의 공습 이전에 이미 두브로브니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었는데 폭격으로 엄청나게 많은 건축물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 정도가 심해 10년이 걸려도 복구하기 어려운 건축물은 유네스코 등재에서 빼게 되는데 두브로브니크 사람들의 근성이 발휘되어 5년 만에 완벽하게 복구를 끝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 기호와 색상을 통해 반파 완파 등을 표시하고 관리하여 당시 위험 문화재와 복구상황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 또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9 1/320s 기행문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 중략 - ​ 여름 태양에 달구어진 두브로브니크의 돌덩이가 내뿜는 열기는 가마솥이었다. ​ 이제 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항구도시 달마시안 해안의 꽃이라 불리는 스플리트로 향한다. ​ 두브로브니크로 찾아올 때처럼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의 국경을 넘어 출국과 입국을 반복하며 4시간을 달려야 한다. ​ 달마시안 해안을 달리며...

디테크 게엠베하 다재다능한 초소형 전기차

다재다능한 초소형 전기차 - 디테크 게엠베하 르노 트위지 컨버젼 모델 자료 디테크 게엠베하 트위지 랩핑 시안 딜리버리 시장을 겨냥한 디테크 트위지 작아서 실용적인 트위지, 안전까지 완성하다. 튼튼한 차체와 에어백 그리고 신속한 제동력까지 르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동급 차량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자랑한다. ​ 디테크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실용적인 기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최적의 매력을 갖추었다. ​ 디테크 게엠베하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개조해 공공기관(우정국)과 지방자치단체(부산시)에 납품하면서 사업성을 입증했다. ​ 최근 배달 사고율에 대한 온라인 저널, 뉴스를 통해 지속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포털 서비스 여론 악화가 지속되어 배달대행업체에서는 나름의 방식으로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 좁은 골목길과 비약한 주차문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주들을 위한 마음, 안전한 보호구가 없는 오토바이 등 많은 문제들을 고려한다면 Conversion된 트위지가 제격이지 않을까. 초소형 전기차 충돌 안정성 시험결과-정면, 측면 /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 ​ 자료 RENAULT 르노삼성 트위지는 2012년 3월 프랑스에서 첫 출시를 하여 그해 유럽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극하였다. 르노 삼성 트위지는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 아마도 유럽여행 특히, 이탈리아를 여행으로 다녀온 사람이라면 알 듯 이탈리아는 하나의 유적지나 마찬가지로 도로에 깔려있는 돌들은 벌써 수세기를 거친 문화 유적지이기 때문에 일부구간은 차량의 통행을 통제한다. 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전거, 오토바이 그리고 초소형전기차만 출입을 허용하기 때문에 트위지가 인기가 많지 않을까. ​ 국내에서는 벌써 일부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이 차량을 도입하고 있고 우체국에서는 배달전용 차량으로 계약을 맺어 운행 예정중에 있다. ​ 자료 RENAULT 트위지는 라이프/인텐스(2인승)에 카고(1인승+트렁크)까지 3가지 공식 모델이 있다. 트위지 ‘카고’는 뒷좌석을 포기하고 뒷좌석 전체공간을 트렁크로 개조해 판매하는 모델이며, 트위지를 단순배달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 공차중량이 500kg이 안되는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차체는 전장 2,338mm, 전폭 1,237mm, 전고 1,454mm, 휠베이스 1,686mm의 작은 체구를 가졌다. 그래서 그러한가 2인승 트위지 ‘인텐스’ 모델은 앞뒤로 타는 탠덤식으로 되어있다. 차체가 작은만큼 뒷좌석 탑승자는 다리를 운전자석 양 옆으로 뻗어야 하는 구조이다. ​ 자료 디테크 게엠베하(DTECH) 디테크 게엠베하는 이런 컴팩트하고 다재다능한 트위지를 활용해 증가하고 있는 딜리버리 시장을 겨냥한 컨버젼된 트위지를 개발하였다. 트위지 공식 모델 '카고'보다 더 많은 양의 수화물 또는 배달용품을 적재할 수 있는 카트리지를 부착하여 더욱 효율적인 트위지를 개발하였다. 자료 디테크 트위지 HVAC(냉·난방 시스템) 대한민국의 날씨는 사계절 금수강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과 굉장히 변덕스러운 온도 변화에 예민한 단점이 공존한다. 유럽 날씨는 연중 온화한 기후에 따듯한 지역이라 그러한가 공식 트위지에는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 트위지는 굉장히 작은 차량으로 눈감고도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후진 주차의 경우에 말이다. ​ 디테크게엠베하는 공식 르노삼성 트위지의 냉·난방 장치는 물론 창문 (옵션요소이지만)조차 없는 단점을 분석하여 트위지 Conversion 모델에는 국내 운전자를 위한 요소들을 트위지 내부에 적용시켜 기존 트위지와의 차별화를 극대화시켰다. Conversion 모델에는 특별히 후방주차카메라까지 설치되어있으니 후진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

5호선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환경 조성사업

5호선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환경 조성사업 ​ 회사개요 회사명: ㈜시공테크 Sigongtech.co 대표: 박기석 Park Ki Seok 설계참여자: 차중호, 박병준, 김규학, 남영라, 박귀영, 김민정, 강보경, 오서현, 권지민 ​ 설계개요 대지위치: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상 1층 ~ 지하 6층 대지면적: 약 1,700㎡ 발주처: 서울교통공사 이미지 (주)시공테크 문화예술철도사업 ​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철도사업>은 서울시민들이 매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하철역사가 무분별한 상업광고로 가득하다는 점을 문제 삼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지하철 역사내에 설치된 상업광고의 적절성을 전면 재검토하여 불필요하거나 부적합한 광고 면적을 줄이고, 대신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전용하는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 ‘5호선 영등포시장역’은 문화예술철도사업의 첫 시범역사로 선정되어, 역사 내부의 대합실과 계단, 승강장,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된 공실들이 문화예술콘텐츠를 담아낼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 시장의 재발견 ​ ‘영등포시장’은 예로부터 서울 서남부권역의 여러 사람과 다양한 물건이 오가는 지역물류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교통·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물류산업이 점차 현대화됨에 따라 지역의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에 밀려난 채 낙후되었고, 영등포시장도 이러한 흐름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한편 2000년대로 들어서며 영등포 지역에는 이전에 없던 유형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시작된 공장 이전 정책으로 지역의 철공소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자, 홍대와 대학로 등지의 젊은 예술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영등포 공단의 빈 건물에 작업실을 차리기 시작한 것이다. ​ 점차 예술가들이 유입되면서 영등포 지역은 기존의 공업단지와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였고, 이러한 분위기에 매료된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갔다. ​ 이미지 (주)시공테크/B1 로컬 크리에이터 마켓 설계투시도 ​ <시장의 재발견>은 영등포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의하고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문화예술철도 시범사업의 콘셉트로 선정되었다. <시장의 재발견>은 영등포시장을 단순히 물리적 재화만이 교환되는 전통적 의미의 시장에서 확장하여, 창의적 문화콘텐츠가 거래되는 확장된 개념의 시장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 시장의 물리적 경계는 기존의 ‘영등포시장’의 영역으로부터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영등포 전역으로 확대된다. 영등포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 만들어지는 물건과 작품들이 대중으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는 장(field) 그 자체가 현대의 ‘영등포시장’인 것이다. ​ 이러한 맥락에서 ‘영등포시장역’은 지역의 창조 활동과 소비의 거점으로 기능하여,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문화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 이미지 (주)시공테크/STAIR 미술관 이미지 (주)시공테크/STAIR 미술관 출입통로는 시장의 거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차양을 투과해 들어오는 햇살처럼 은은한 조명을 계획하고, 벽면은 시장의 ‘날것’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노출콘크리트 질감으로 도장하여 마감하였다. 핸드레일은 지역의 철공소에 주문제작하여 설치함으로써 지역성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계단 미술관>은 영등포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이다. 일상 속에서 잠시 스쳐가는 작품들에 시민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벽과 천장은 모두 백색으로 계획되었다. 총 4개의 계단 공간에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 <마켓마당>은 다양한 주제의 오프라인 마켓과 전시가 벌어지는 공간이다. 정기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내다파는 다양한 콘셉트의 플리마켓이 열리며, 그 외 기간에는 상시 교체 전시를 기획하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평상시에 시민들의 쉼터로 사용되는 의자는, 행사가 있을 때 마다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마켓마당에 마련된 <시장길 미디어>는 총 30대의 모니터가 연동하는 대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영등포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소개하고 지역 크리에이터들과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영등포 외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문화광고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이미지 ㈜시공테크/MARKET 마당 이미지 ㈜시공테크/MARKET 마당 이미지 (주)시공테크/CREATIVE 샘 이미지 (주)시공테크/B2 로컬 크리에이터랩 설계투시도 <크리에이티브 샘>은 스튜디오 영역과 전시 영역으로 구분되어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방송, 촬영, 영상 편집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전시공간을 통해 그들의 작업물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다. 적절한 콘텐츠와 기획을 갖춘다면 누구나 공간을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크리에이티브 샘은 크리에이터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예측 할 수 없는 내용물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물상자’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다. ​ 이미지 (주)시공테크/LOUNGE 사이 이미지 (주)시공테크/LOUNGE 사이 <라운지 사이>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된 오픈 라운지이다. 이곳은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흰 벽면의 갤러리 공간으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시즌별 주제에 따라 교체 전시된다. <마켓 마당>이나 <계단 미술관>의 전시와 다르게, 벽면에 걸 수 있는 회화나 사진 위주의 작품이 전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는 카페와 ‘그린 월’을 중심으로 하는 라운지 공간이다. ​ 카페에서는 영등포 시장에서 공수한 과일과 채소를 사용한 식음료들을 판매하며, 작은 매대를 두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커뮤니티 룸으로 여닫을 수 있는 폴딩도어로 영역을 구분하였다. 이 공간은 약 12~1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터와 유리 칠판을 구비하였다. 시민들은 누구나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이미지 (주)시공테크/B2 로컬크리에이터 라운지 설계투시도 라운지 사이는 모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면 유리를 사용하여 시지각적으로 개방된 파사드를 설계하였다. 내부 공간은 시멘트 블록과 콘크리트 질감의 마감재를 사용하고, 천장을 노출하여 정제되지 않은 거친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다. 천장에는 천막을 늘어뜨려 걸어, 라운지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시장의 천막 아래 둘러앉은 분위기를 느꼈으면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미지 (주)시공테크/PLATFORM 갤러리 <플랫폼 미술관>은 기존 지하철 승강장의 상업 광고판들을 활용하여 영등포 외 지역의 예술 전시나 문화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문화·예술광고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계획되었다. 다만 기존의 광고 계약이 만료되는 2021년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 상·하행 플랫폼의 각 중앙부에 위치한 <빅 미러>는 대형 거울 위에 문화예술철도사업의 슬로건인 ‘ART ON THE MOVE SEOUL’과 메인 로고인 화살표 그래픽을 덧씌운 조형물로, 처음 영등포시장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을 부풀릴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 서울의 지하철은 세계 어느 도시의 지하철과 비교해 보아도 우수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시설의 쾌적함과 환승의 편리함은 서울 지하철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시민들은 누구나 큰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서울의 지하철은 시설의 편리함을 넘어서 ‘어떻게 시민들에게 문화적 쾌적함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 시민들이 매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하철 역사에, 누군가는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르는 상업 광고들이 넘쳐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 일상 속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것에 하나씩 질문을 던지고, 조금 더 쾌적한 공공시설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이곳에 담겨있다. ​ 5호선 영등포시장역은 문화예술철도사업의 첫 번째 시범역사로서 앞으로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그리고 세계의 많은 지하철 역사들이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다.

TEAM 인터뷰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

TEAM 인터뷰 - 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 KRC경인지역개발센터 /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 귀어귀촌종합센터 ​ 대담 정 희 정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공사 본연의 업무 외에도 KRC경인 지역 개발센터와 경기 어촌특화지원센터 경기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1인 3역과 일당백[一當百]의 역할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찾았다. ​ 몇 해 전 농어촌공사 최초로 수도권 어촌수산분야 사업발굴을 위한 현황조사 및 기본구상으로 어촌뉴딜300 마중물로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던 장본인들이다. ​ 기록적인 장마로 한바탕 몸살을 앓고 코로나 감염증으로 답답한 일상이지만 팀원들은 함박웃음을 잃지 않았다. ​ 힘들고 지치기도 할 터, 시종일관 미소를 띤 밝은 표정으로 농어촌개발의 정책과 행정의 아이디어를 나누며 마스크 너머로 서로를 격려하고 다짐하는 눈빛에서 농어촌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었다. - 편집인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본부장 이승재 안녕하세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이승재입니다. 우선 우리본부에서 가장 고생하고 있는 조직 중의 하나인 KRC경인지역개발센터 팀원들을 소개할 기회를 주신 정희정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 그간 겪어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철학을 본부장으로서 짧게 말씀드리자면 “진정성”이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우리 지역개발팀원들은 어떤 농어촌지역에 가서 업무를 하더라도 그 지역에, 그 마을에 작은 하나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정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 진정성을 갖고 일하다 보면 지역주민들과 당연히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더욱 더 많아지고 이는 어떤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추진하는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경기지역본부 KRC경인지역개발센터는 지속적으로 농어촌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한다는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KRC 경인지역개발센터와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 정재훈.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내에 설립된 KRC경인지역개발센터는 지방분권 강화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공사 지역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밀착형 지원을 위해 2019년도 11개 분야 30여 명의 내·외부 지역개발전문가로 구성하여 설립된 지역개발 전문기관입니다. ​ 또한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61개의 어촌마을을 지원하는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어촌 6차 산업화를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지정되어 어촌특화 관련 사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어촌자원에 대한조사분석, 공동체 사업 역량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전담지원기구로써 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양진회 센터장, 정재훈 부센터장님 외 4명의 직원으로 구성) ​ 그리고 도시민을 어촌으로 유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 귀어귀촌센터는 어가인구 감소, 고령 인구 심화에 따라 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생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18년도부터 경기도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귀어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현장 매칭프로그램 운영과 귀어귀촌 DB 구축을 위한 현황조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양진회 센터장, 정재훈 부센터장 외 2명의 직원으로 구성) ​ 정재훈 차장 KRC 경인지역개발센터 센터장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부센터장 귀어귀촌종합센터 부센터장 정희정. 그동안의 성과와 결과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재훈. 경인지역의 지역개발사업의 양적인 성장으로 매년마다 매출액이 증가 추세이며, 2020년도 390억 원으로 2019년도(225억 원) 대비 173% 증가하였으며 2023년에는 8백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질적인 성장으로는 올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여 차원에서 지역상생포럼을 개최하여 경기도에 애착이 있는 농어촌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공동체가 만나 “지속가능한 농어촌마을”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올해 7월 화성 백미리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8월 김포 대명어촌계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매년 5~6회 정도로 필요로 하는 마을에 들어가 마을의 지속가능을 함께 고민할 예정입니다. 정희정. 공사 본연의 업무 외에도 KRC 경인지역개발센터와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경기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등의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 듯합니다. 정재훈 차장님의 1인 3역과 팀별 구성원들 또한 일당백의 역할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 그렇지만 과중한 업무와 일과 속에서 보람과 긍지도 있을 것입니다. 팀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형식에 구분 없이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차장 김재호 김재호 차장. 지역개발사업은 기존 공사에서 주로 시행해왔던 생산기반사업과는 달리 주민위원회, 지자체, 외부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해가며 진행해가는 사업입니다. 또한, 정책과 관련법이 매년 끊임없이 변화하여 그에 맞는 대응 방안도 공부해야하구요. 매일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과장 김선희 김선희 과장. 경인 지역개발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사실 센터는 세 가지지만 모두 “농어촌 주민”, 즉 고객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까다로운 민원도 많아 대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만, 올해 초 어느 민원인께서 예비 귀어인에 대한 상담으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성근 대리와 이주현 사원에 대한 칭찬을 해주시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감사하다는 한마디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너무나 큰 보람을 가져다주게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리 이아라 정희정. 농어촌공사의 타지역 본부보다 가장 먼저 수도권 어촌 수산분야 사업발굴을 위한 현황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행하는 등 매우 발 빠르게 대응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무에 있어서 힘들었던 점 보람을 느꼈던 점 그리고 제도와 행정에 성행되고 개선되어야 할 점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아라 대리. 아직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법체계가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현재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정비법의 생활환경정비사업에 준용하여 계획을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통합적인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해가는 데 있어 법적 근거와 절차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리 문성근 문성근 대리. 사업이 끝난 후 준공된 시설물에 대한 운영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되지 않아 주민들 스스로가 자생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 강화와 충실한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만, 사실상 4~5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운영인력도, 주변 여건도 많이 변화되어 사업 준공 후 운영을 지속해가는 데 있어 공사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 항상 고민이 됩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마지막으로 농산어촌사업들의 지방 이양 대응에 대한 여러 고민과 노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우려점이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정재훈. 보건, 교육, 문화, 의료 등 농어촌공간의 서비스 유형별 DB 구축과 농촌 공간자원에 대한 GIS 기반 빅데이터가 탄탄하게 구축되어야 농어촌 공간에 대한 계획이 비교적 정확하게 수립될 것입니다. ​ 또한 농어촌지역의 특성인 지역, 조직, 지역주민 개개인의 특징, 라이프스타일, 생활양식 등의 스몰데이터도 동시에 관찰되어야 하며 이동 경로를 포함한 플로우 데이터의 정보도 동시에 고민해야 합니다. ​ 농산어촌사업들이 지방 이양되면서 센터와 중간지원조직, 시군, 유관기관 등 네트워킹이 더욱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각 조직이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하여 통합적인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성기 가평군수

인터뷰 - 김성기 가평군수 ​ 대담 정 희 정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라는 군정 목표하에 군민들에게 지역발전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군민들의 행복을 최종 목적으로 군정을 펼쳐가며 가평군민이 갖고 있는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불철주야 힘을 쏟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본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이하여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임기 내 군민들과 함께 이루어 내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인가요? ​ ​ 김성기.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 목표로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여성비전센터 건립, 한석봉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 센터, 치매안심센터 건립, 청심국제병원 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 체계구축, 장애인복지관증축,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 확대 등 12개 사업에 대해 완료했습니다. ​ 진행 중인 사업으로 도시공사설립, 설악면 및 조종, 상면 지방산업단지 조성,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희복마을 만들기, 1마을 1공동체 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북면 가스 조기공급, 조종면 및 설악면 문화체육센터와 조종면 작은 영화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장학기금 300억 조성 및 장학재단설립, 초등돌봄사업,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설치,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또한 제2 경춘국도 개설과 승안~목동간 도로 확장, 상판~적목간 도로개설 상동~수동간 터널화 사업, 신하~신상간 군도 13호선 확·포장, 하천IC~고성간 도로개설에도 군정을 집중하고 있으며 아울러 가평 관광 산업육성을 위해 명지산 군립공원 하늘구름다리 설치와 남이섬주차장~계량교간 외곽순환도로 개설, 북면 목동 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상수도 보급률 확대 및 하수처리시설 확충, 생활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 총 32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공약이행율 92.9%에 달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남은 임기 내 군민에게 제시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발품을 두 배로 팔며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으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 중심, 희망과 행복이 있는 도시 가평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친환경 유기농쌀단지 벼베기 행사 정희정. 가평군은 대표적인 농촌 지역입니다. 농촌개발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성기. 농촌 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농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촌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산업고도화,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구축을 위하여 70억 원의 사업비로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하여 배후마을까지 서비스를 전달하여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 삶의 질을 함께 향상하고자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일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하여 원스톱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종면소재지에 40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거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촌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시금치, 청경채 등으로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여 시중가보다 20-30% 싸게 공급하여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농가들에는 농작물 판로의 길을 열어주어 희망을 갖게함으로써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자라섬 남도 양귀비꽃 만개 정희정. “발길이 머무는 곳이 풍경”인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 분야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계획이 있는지 ? ​ ​ 김성기. 자라섬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조성! ​ 자라섬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자라섬은 또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 제1회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하였습니다.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제12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 개발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해 9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경기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 중이며, ㈜남이섬과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 및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라섬 개발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 자라섬 남도 10만 여 ㎡ 부지에 철쭉, 팬지, 양귀비, 유채, 수레국화, 구절초, 루피더스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꽃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북한강 일대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자라섬-남이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자라섬 전경 드론이미지(2020년 6월 9일)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자라섬 전경 드론이미지(2020년 6월 9일) 정희정. 코로나-19의 기습으로 행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민의 안전을 위한 가평군만의 차별화된 행정이 있으신지요? ​ 김성기. 우리 군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하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특히 자원봉사 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체계적으로 공공장소 등에 왕성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 으며, 이로 인하여 현재까지 지역 감염 없이 자가격리중이었던 해외입국자 2명만이 발생하였을 뿐, 우리 군에서는 더이상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 8월 15일 서울 사랑교회 광화문 집회 이전 ​ 또한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하여 가평군 재난 기본 소득 1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재배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여 로컬 푸드 매장을 통하여 판매를 실시하여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코로나19 피해농가돕기 농산물꾸러미 제작현장 방문 정희정. 가평군은 뮤직빌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전통시장 창업 경제도시,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수많은 중앙정부 교부사업을 유치하여 가평군은 천지개벽이라 할 만큼 생활 환경개선과 문화 향유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업추진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 김성기. 가평군은 수도권 정비 계획법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하여 경기도 중에서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에 속하 며, 이로 인하여 지역경제와 주민복지가 타 지자체 대비 낙후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 우리 군은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역 개발 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기 본 사업들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정희정. 스마트시대입니다.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교통 복지 관광 행정 일반관리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전 분야에 그 활용성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가평군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 김성기. 가평군은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민간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수용하고 함께할 예정입니다. 미래형 교육·산업·문화·관광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체감형 복합 플랫폼이 필요하며 우리 군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할 예정입니다. 특히 스마트관광 도시를 적극 추진하여 우리 지역의 강점인 관광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 정희정. 공공디자인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누구나,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며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가평군은 어떠한 실천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성기. 가평군은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증진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범죄예방 환경 도시디자인사업”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최근 주요 진행 사업으로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사업을 통해 청평 제1지하 차도 일원의 노후한 시설물 및 보행로와 내·외부 야간 조명을 개선하였으며, 가평초등학교 주변 CCTV 및 가로등 설치, 쌈지공원 조성, 담벼락 보수 등 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의 범죄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 올해에도 경기도 범죄예방 환경 도시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공공사업 추진시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협력과 연계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진 가평군청 농업정책과 정희정. 가평군은 산과 계곡이 많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청정 수변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환경 보존을 통한 도시개발 구상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성기. 가평군은 수도권 규제, 상수도 규제, 군사시설 규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근본적으로 개발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발전의 속도를 더디게 하지만 반대로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모든 지역을 획일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여건과 특성에 맞게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정희정. 가평군은 서울 근교로 타군과 비교해 소폭이지만 귀 농 귀촌 등 꾸준한 인구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 행정의 노력에 따른 결실이라고도 생각됩니다. 근시안적인 성과와 계획, 중장기적, 거시적인 가평군의 청사진 또한 궁금합니다. ​ 김성기. 귀농 귀촌 인구의 증가는 가평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주민의 따뜻한 배려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도시인들에게 결핍되어 있는 공동체의 가치를 우리 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마을공동체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외부인들에게 대한 포용력을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 정희정. 마지막으로 법정계획인 공공 디자인 진흥계획에 대한 가평군의 진행 방향 소개와 실천적 적용사례에 말씀해 주십시오! ​ 김성기. 가평군의 고유한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차별화된 공공디자인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하여「가평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추진 중에 있습니다. ​ 가평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관련 분야의 협력과 연계를 고려한 통합적 관점의 체계적인 실행계획으로, 가평군의 현황조사와 문제점 분석을 통해 진흥 계획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추진전략 등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적 가치로 공공디자인의 인식과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가평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실행으로 우리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평군 실정에 맞는 참여형 공공디자인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 또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사업,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가평군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공공 공간을 제공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 군수는 가평군민들에게 제시한 약속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힘주어 말하며... 지난 2년 동안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군민에게 가져다주기 위한 위민 정책을 펼침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2년 최선을 다하여 군민에게 보다 많은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재조명 - 도시재생뉴딜사업 2018년 51곳

국비 1조 3천 억원 등 총 4조 4,160억 원의 투자규모가 확정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51곳 재조명 출처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본 저널의 지난 8월호에 소개된 한국판뉴딜 종합계획과 7월호의 도시재생광역공모사업 선정계획 공고, 그리고 앞서 2월호에 소개되었던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정된 76 곳의 이전인 2018년 8월 투자규모가 확정된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51곳의 대상지를 재조명한다. 이후 본 저널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의 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